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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혹시 모를, 내 아이를 위한 어린이 다빈도 질병정보 (유행성이하선염, 일본뇌염, 홍역, 성홍열)

by @#%^^$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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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유행성이하선염

     


    유행성이하선염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이비인후과

    무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귀를 중심으로 단단하게 부어오르고 동통과 압통을 동반 등

    바이러스성 수막염, 고환염, 부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청력장애 등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

    유행성이하선염은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원인부터 예방까지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원인

    1. 원인 바이러스

    • 유행성이하선염은 Paramyxoviridae 과의 Rubulavirus 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2. 전파경로

    • 감염된 비말(말을 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입에서 튀어나오는 작은 침방울) 또는 타액과의 직접 접촉, 공기 매개로 전파됩니다.
    • 타액에서는 감염 7일 전부터 9일 후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으며, 소변에서는 종창 후 2주까지 검출됩니다. 전염성은 종창 3일 전부터 종창 발생 후 4일까지 유지됩니다.

    증상 및 합병증

    1. 잠복기

    • 잠복기는 약 14~18일입니다.

    2. 임상증상

    • 약 20%의 경우 증상이 없으며, 전구기(1~2일)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귀밑샘(이하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85%), 턱밑샘(악하선)도 흔히 침범하지만, 설하선(혀밑샘)은 드물게 침범합니다.
    • 발병 초기에는 한쪽 귀밑샘(이하선)에서 시작하여 2~3일 후에는 양측을 다 침범하며, 약 30%는 한쪽만 침범합니다. 귀밑샘(이하선) 침범 시 귀가 상측방으로 밀려나면서 귀를 중심으로 단단하게 부어오르고 동통과 압통을 동반합니다. 통상 1~3일째 최고에 달하고 3~7일 이내에 점차 가라앉습니다. 전신 어느 장기라도 침범 가능하나, 특히 침샘, 수막, 생식선, 췌장을 주로 침범 가능합니다.

    3. 합병증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가장 흔한 합병증입니다.
    • 고환염/부고환염: 사춘기 이후 남성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발열, 오한, 고환의 부풀음과 동통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한쪽만 침범하며, 불임은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난소염: 불임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 췌장염: 대개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지만, 증상이 있을 경우 명치 통증, 발열, 오한,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청력장애: 드물지만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한쪽 귀에만 발생하며 영구적인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진단

    • 환자 검체(인후도찰물, 타액, 소변, 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며, 혈청학적 진단 방법으로는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에서 특이 IgG(면역글로불린 G) 항체가의 4배 이상 증가하거나, IgM(면역글로불린 M) 항체가 검출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투여하여 증상 완화를 시도합니다.
    • 뇌수막염 또는 췌장염 등의 합병증으로 구토가 심할 경우 수분 및 전해질을 공급하고, 저작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식이요법을 시행합니다.

    예방

    • 모든 소아는 홍역-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 MMR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만 4-6세에 2차 접종을 원칙으로 하며, 6세 이후의 소아 중 2회 접종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대상별 맞춤 정보 및 기타 정보

    1. 환자 관리

    • 격리 조치: 볼거리 환자는 증상 발현 후 5일 동안 표준 격리 및 비말 격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환자의 타액이나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소독: 환자의 타액이나 호흡기 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은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2. 접촉자 관리

    • 예방접종: 접촉 후 예방접종이나 면역글로불린 투여는 방어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볼거리에 노출된 경우 예방을 위한 추가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타 정보

    역학적 특성

    • 과거 유행: 유행성이하선염은 과거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였고, 주로 15세 이하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예방접종 도입 이후, 특히 선진국에서는 발생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 과거 발생률: 백신이 도입되기 전, 전 세계 연간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00-1000명 이었으며, 온대 기후에서는 겨울과 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25년 간격으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국내 발생 현황:
      • 1998년에 대유행이 발생하여 4,461명이 신고되었습니다.
      • 2002년에는 746명으로 감소하였으나, 이후에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2006년까지는 연평균 2,000명 내외, 2008년까지는 약 4,500명, 2011년에는 6,000명 이상이 신고되었습니다.
      • 2013년에 17,024명, 2014년에 25,286명으로 급증하였고, 2015년에는 23,448명, 2016년에는 17,057명, 2017년에는 16,924명이 신고되었습니다.
      • 최근에는 6~17세 연령군에서 발생이 많으며,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일본뇌염

    일본뇌염

    특정 감영성 및 기생충성 질환

    이비인후과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학습장애 등

    급성자극접촉피부염, 만성자극접촉피부염, (누적자극피부염, 수부습진, 공기매개성습진) 등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 질환

    신고범위

    • 환자: 일본뇌염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고, 검사 방법으로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경우
    • 의사환자: 일본뇌염이 의심되나 검사로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 신고시기: 지체없이 신고
    • 신고방법: 서식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에 팩스 또는 웹사이트(http://is.cdc.go.kr)로 신고

    진단기준

    • 환자:
      • 검체(뇌조직, 뇌척수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항원/유전자 검출
      •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
      • 특이 IgM 항체 검출
    • 의사환자:
      •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일본뇌염이 의심되지만, 검사에서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증상

    • 잠복기: 7~14일
    • 임상적 증상:
      •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감염자 250명 중 1명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가벼운 증상으로 열,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음
      • 전구기(2~3일):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 급성기(34일): 고열(3940℃),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 아급성기(7~10일): 증상 지속
      • 회복기(4~7주): 증상 완화, 열이 내림
      • 합병증: 운동장애, 인지/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학습장애
      • 사망률: 20~30%
      • 장애율: 30~50%

    진단

    • 혈청검사: 급성기와 회복기의 혈청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거나 특이 IgM 항체 검출 시 진단
    • 형광항체법: 항원 검출
    •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법: 바이러스 유전자 확인
    • 뇌척수액검사:
      • 세포수: 100~1,000개(대부분 림프구)
      • 단백질: 정상 또는 약간 상승
      • 당: 정상

    치료

    • 특이적 치료법 없음: 일본뇌염에 대한 특정 치료제는 없음
    • 보존적 치료:
      •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
      • 뇌압 감소를 위해 mannitol 투여
      • 급성 추체외로 증상 치료를 위해 dopamine 촉진제(예: trihexyphenidyl hydrochloride) 사용
    • 항바이러스제: Murine monoclonal 항체나 ribavirin 등 사용되었으나 의미 있는 효과는 없음

    예방 및 관리

    • 전파 경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돼지에서 빨간 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통해 전파됩니다.
    • 예방: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예방 및 관리

    예방

    일본뇌염은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가 중요합니다:

    1. 모기 박멸:
      • 모기의 번식지 제거 및 방역 작업을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줄입니다.
      • 개인적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축 방역:
      • 바이러스를 증폭시키는 숙주인 돼지에 대한 방역 대책을 시행합니다.
      • 가축 사육장 등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살충소독을 통해 모기와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합니다.
    3. 개인 위생 관리:
      • 개인위생을 깨끗이 유지하며, 모기의 번식지인 고인 물이나 습기 있는 장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예방 접종:
      •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다음과 같은 스케줄로 진행됩니다.

    예방 접종 스케줄

    불활성화 사백신

    • 기초접종:
      • 연령: 12개월~23개월
      • 회수: 2회 접종(7~30일 간격)
      • 3차 접종: 2차 접종 후 12개월 후
    • 추가접종:
      • 만 6세와 만 12세에 각 1회
    • 접종용량 및 방법:
      • 3세 미만: 0.5 mL (Vero 세포배양백신은 0.25 mL), 피하주사
      • 3세 이상: 1.0 mL (Vero 세포배양백신은 0.5 mL), 피하주사

    약독화 생백신

    • 기초접종:
      • 연령: 12개월~23개월
      • 회수: 1차 접종 후 12개월 후 2차 접종
    • 추가접종:
      • 만 6세에 1회
    • 접종용량 및 방법:
      • 0.5 mL, 피하주사

    대상별 맞춤정보

    • 환자 관리: 일본뇌염 환자나 의사환자는 격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 접촉자 관리: 일본뇌염 접촉 후 예방접종이나 면역글로불린은 방어효과가 없습니다.

    기타정보

    역학적 특성

    •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돼지에서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모기는 야생 조류나 포유류에서 감염됩니다. 주로 돼지가 바이러스 증폭 숙주 역할을 합니다.
    • 발생 지역: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 발병 시기: 여름과 가을
    • 환자 발생: 매년 평균 5~6.8만명, 이 중 약 10,000명이 사망, 생존자 중 약 15,000명에게 신경학적 후유증 발생

    우리나라의 역학적 특성

    • 역사적 발생:
      • 1946년 인천에서 최초 발생
      • 1949년, 5,616명 발생, 2,729명 사망
      • 1958년, 6,897명 발생, 2,177명 사망
    • 백신 도입: 1971년
    • 최근 발생:
      • 2015년 40명 발생
      • 2017년 9명 발생

    최근 경향

    •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저하와 기후온난화로 인해 모기 번식이 활발해져 일본뇌염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성홍열

    성홍열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감염분과, 소아청소년과

    인두 부위 통증,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두염, 피부박탈 등

    화농성 합병증 : 중이염, 경부 림프절염, 부비동염, 국소 농양, 기관지 폐렴, 수막염, 골수염, 패혈증성 관절염

    성홍열 (Scarlet Fever) 개요

    성홍열은 **베타용혈성연쇄구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i)**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발열과 발진이 특징입니다.

    신고범위 및 신고방법

    • 신고범위: 환자, 의사환자
    • 신고시기: 지체없이 신고
    • 신고방법: 서식을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질병관리본부 웹사이트)을 통해 신고

    진단기준

    • 환자: 성홍열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보이며, 검사에서 다음의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검사방법: 검체(인두도말, 혈액 등)에서 균 분리 및 동정
    • 의사환자: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성홍열이 의심되나 검사에서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자

    원인 및 전파경로

    • 원인: 베타용혈성연쇄구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i) 외독소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 전파경로: 주로 환자 및 보균자의 비말이나 분비물과 직접 접촉으로 전파됨. 드물게 오염된 식품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학교, 어린이 보호시설, 군대 등에서 유행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

    • 잠복기: 감염 후 1~7일
    • 초기 증상:
      • 갑작스런 발열(39~40℃)
      • 두통
      • 구토
      • 복통
      • 인두염
    • 임상증상:
      • 인후통: 심한 인후충혈, 연구개 및 목젖의 출혈반
      • 딸기혀: 붉고 부풀어 오른 혀
      • 분비물: 끈적거리는 누런 분비물, 편도선이나 인두 뒤쪽 부위에서 발생
      • 림프절 종창: 경부 림프절의 부풀어 오름
    • 발진:
      • 발진 발생: 발열, 인두통, 구토 증상이 생긴 후 12~48시간 내
      • 발진 양상: 몸통의 상부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확산되는 좁쌀 크기의 붉은 발진
      • 발진 특성: 발진이 퍼지며 압력을 가할 때 퇴색함
      • 피부 박탈: 발진 후 겨드랑이, 손끝, 엉덩이, 손톱 뿌리 부분에서 피부 박탈 발생

    합병증

    • 화농성 합병증 (감염 후 1주 이내):
      • 중이염
      • 경부 림프절염
      • 부비동염
      • 국소 농양
      • 기관지 폐렴
      • 수막염
      • 골수염
      • 패혈증성 관절염
    • 비(非)화농성 합병증 (감염 2~3주 후):
      • 급성 사구체신염
      • 류마티스열

    치료 및 예방

    • 치료:
      • 항생제 치료: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를 주로 사용
      • 대증 치료: 발열 및 통증 완화
    • 예방:
      • 감염된 환자의 조기 치료 및 격리
      •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
      • 적절한 개인 위생 관리

     

    성홍열 (Scarlet Fever) 진단 및 치료

    진단

    성홍열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검사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1. 검체 검사:
      • 인두 분비물: 인두도말을 통해 베타용혈성연쇄구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i)을 분리 동정합니다.
      • 혈액 검사: 혈액에서 균을 분리하거나 항원 검출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항원 검출법:
      • 항원 검출법을 통해 빠르게 진단할 수 있으며, 검체에서 성홍열의 원인균이 검출되면 진단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치료

    성홍열의 치료는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여 이루어지며, 다음과 같은 약제들이 사용됩니다:

    1. 페니실린:
      • 경구용 아목시실린: 편의성을 고려하여 아목시실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일반적으로 몸무게 1kg당 20-40mg을 하루 1-2회 투여하며, 최대 90mg/kg 또는 1000mg까지 투여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250-500mg을 하루 3회, 10일간 투여합니다.
      • 주사용 페니실린: 27kg 미만에서는 60만 단위, 27kg 이상에서는 120만 단위를 1회 근육 주사합니다.
    2. 대체 항생제:
      • 에리스로마이신: 최근 내성균주 증가로 에리스로마이신의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내성균주가 없는 경우 1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Cephalosporins:
        • Cefadroxil
        • Cefuroxime axetil
        • Cefpodoxime proxetil
        • Cefdinir: 4-5일 동안 사용
      • Azithromycin: 2-5일 동안 사용 가능

    대상별 맞춤 정보

    환자관리:

    • 성홍열 환자는 감염 후 24시간 동안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격리해야 합니다.
    • 환자의 침, 땀, 대소변 등으로 오염된 사람이나 음식물, 물품을 소독하여 감염 전파를 방지합니다.
    • 성홍열 환자와 접촉 후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배양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 상황에서 보균자를 찾아 치료합니다.
      • 고위험 상황: 가정이나 학교 내에서 류마티스열이나 급성 사구체신염이 집단으로 발생한 경우

    기타 정보

    역학적 특성

    1. 세계현황:
      • 온대 지역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아열대 지역에서는 발생할 수 있지만 열대 지역에서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2. 국내현황:
      • 주로 6세~12세에서 발생하며, 이후에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연중 발생할 수 있으며, 늦겨울과 초봄에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 1954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1986년에 354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011년에는 406명이 확인되었고, 2012년 9월부터 성홍열 신고범위가 확대되었으며, 2013년에는 3,678명, 2014년에는 5,809명으로 신고가 증가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22,838명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홍역

     

    홍역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 등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폐렴, 크룹 등

    개요

    증상

    홍역의 증상은 전구기, 발진기, 회복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잠복기:
      • 기간: 10~12일
    2. 전구기 (질환의 초기 비특이적 증상 기간):
      • 기간: 3~5일
      • 증상: 발열(38℃ 이상), 기침, 콧물, 결막염, Koplik's spots (구강 내 백색 병변)
    3. 발진기:
      • 발진 위치: 목 뒤, 귀 아래에서 시작하여 몸통과 팔다리로 확산
      • 발진 양상: 홍반성 구진성 발진(비수포성), 발진이 서로 융합되는 경우도 있음
      • 발진 지속: 3일 이상
      • 고열 지속: 발진 발생 후 2~3일간 38℃ 이상의 고열
      • 손바닥과 발바닥: 드물게 발진 발생
    4. 회복기:
      • 발진 사라짐: 발진이 사라지면서 색소 침착 발생
      • 피부 변화: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부위의 껍질이 벗겨짐

    합병증:

    • 호흡기계 합병증: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폐렴, 크룹
    • 소화기계 합병증: 설사 (영아에서)
    • 신경계 합병증: 급성 뇌염, 아급성 경화성 뇌염 (SSPE)

    진단

    홍역 진단은 임상적 특징과 검사 결과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1. 임상적 진단:
      • 전형적인 증상 및 발진 관찰
    2. 검사:
      • 검체: 인후도찰물, 결막, 혈액, 소변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 혈청 검사: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에서 IgG 항체가 4배 이상 증가하거나 특이 IgM 항체 검출

    치료

    홍역의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 보존적 치료: 안정, 충분한 수분 공급
    • 해열제: 고열 완화
    • 합병증 치료: 호흡장애, 순환장애 등 보존적 치료

    예방

    홍역 예방은 예방접종이 핵심입니다:

    1. MMR 백신 (Measles, Mumps, Rubella):
      • 기초접종: 생후 12-15개월, 만 4-6세
      • 유행 시기: 생후 6~11개월 또는 만 4세 이전에 접종
      • 대상: 모든 소아
    2. 전염성 예방:
      • 발진 발생 4일 전부터 발진 발생 4일 후까지 전파 가능
      • 환자는 호흡기 격리 필요, 발진 후 5일간 격리
      •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노출 후 72시간 이내 예방접종으로 발병 예방 가능

    대상별 맞춤정보

    홍역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 전파 경로: 비말(호흡기 분비물),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
    • 전염력: 면역력이 없는 사람에게 90% 이상의 감염율
    • 특징: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감염 가능, 선천성 홍역 유발

    한국의 역학적 특성:

    • 홍역 예방: 2001년부터 예방접종 2회 시행, 예방접종률 95% 이상 유지
    • 홍역 퇴치 인증: 2014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국으로부터 인증
    • 최근 동향: 해외여행 중 감염 및 소규모 유행 발생, 재유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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