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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혹시 모를, 내 아이를 위한 어린이 다빈도 질병정보 (위식도역류질환, 복통, 로타 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

by @#%^^$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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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

    소화계통의 질환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가슴부위 타는 듯한 통증, 작열감(가슴쓰림), 역류증상 등

    역류성 식도염, 만성기침, 천식, 치아손상 등

    개요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은 위산이나 위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에 타는 듯한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식도조임근이 있으며, 이는 음식을 삼킬 때나 트림할 때만 열리고 평상시에는 꽉 조여져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도조임근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부적절하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로 넘어와 위식도역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가끔 위액이 역류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식도운동이 즉시 일어나 위로 다시 내려 보내므로 증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액이 과도하게 역류하여 식도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쓰리고 아픈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식도염, 식도궤양, 협착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된 위산이 목까지 넘어가 후두염, 천식, 만성기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식도열공허니아
      • 설명: 식도는 횡격막의 좁은 구멍(식도열공)을 지나 위에 연결됩니다. 이 때 하부식도조임근은 횡격막과 일치하여, 횡격막의 조임이 하부식도조임근의 기능을 강화시켜 위액의 역류를 방지합니다.
      • 문제: 복압의 증가로 위가 흉곽으로 일부 빠지면 식도열공이 넓어지고 횡경막의 조임이 느슨해져 위식도역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하부식도조임근의 기능 이상
      • 설명: 정상적으로 하부식도조임근의 압력은 약 15 mmHg입니다. 그러나 평활근 질환(예: 공피증)에서는 조임근의 압력이 낮아져 역류가 쉽게 발생하고 식도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카페인, 술, 기름진 음식, 과식, 흡연 등이 조임근의 압력을 낮추고 위산분비를 촉진시킵니다.
    3. 식도운동 기능 저하
      • 설명: 식도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면 역류된 위산이 식도에 오래 남아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위 배출 기능 저하
      • 설명: 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음식이 오랫동안 소화되지 않으면 위산이 역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과식 시 위의 압력이 높아져 역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 비만: 비만은 위식도역류를 유발하는 중요한 인자 중 하나입니다.

    증상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은 전형적인 것과 비전형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전형적인 증상
      • 흉부 작열감: 가슴 부위에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명치끝이나 흉골 뒤쪽에서 입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증상입니다. 위산이나 음식이 입까지 역류하면 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은 눕거나 앞으로 구부릴 때 심해지고, 물을 마시거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완화됩니다.
    2. 비전형적인 증상
      • 흉통: 가슴의 심한 통증은 협심증과 유사할 수 있으며, 심혈관 조영술을 시행해도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후두 및 호흡기 증상: 역류된 위산이 인후두를 자극하여 쉰목소리, 인후두 이물감, 만성 기침,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후두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 상당수가 위식도역류질환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진단 및 치료

    진단

    1. 증상으로 진단
      • 위식도역류질환의 초기 진단은 주로 증상에 의존합니다. 역류된 위산이 식도에 오래 남아 있으면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전형적인 경우에는 진단이 용이하지만, 비전형적인 증상은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내시경 검사
      • 설명: 내시경 검사는 위산역류로 인한 식도 손상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식도 내시경을 통해 식도점막의 손상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위식도 접합부에서 선상의 미란이 관찰되면 진단됩니다.
      • 바렛 식도: 장기간의 위산역류로 인해 식도의 변화가 생기는 바렛 식도는 식도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내시경 검사에서 정상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모든 환자에서 미란이 관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장시간 보행성 식도 pH 검사
      • 설명: 24시간 동안 식도 산도를 측정하여 병적으로 과다한 위산역류가 얼마나 일어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센서가 달린 가는 관을 식도에 삽입하여 pH를 측정하고, 환자는 일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증상 발생 시 표시할 수 있습니다.
      • 장점: 이 검사는 내시경 검사에서 정상 소견이 나오더라도 위식도역류질환을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최근에는 pH 측정 캡슐을 사용하여 48시간 동안 식도 pH를 감시할 수 있는 장비도 개발되었습니다.
    4. 산 분비 억제제 치료시험
      • 설명: 고용량의 산 분비 억제제를 투여한 뒤 증상의 개선 여부를 확인합니다. 24시간 pH 검사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험에서는 산 분비 억제제를 고용량으로 처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치료

    1. 약물요법
      • 제산제: 위산을 중화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로, 식사 후 2시간 또는 증상 발생 시 복용합니다.
      •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로, 식후 30분에 복용합니다.
      • 양성자 펌프 저해제 (PPI): 위산 분비를 가장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하루 한 번 아침 식전 30분-1시간에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치료 기간은 비미란성 역류질환에서는 4주, 미란성 역류질환에서는 8주가 일반적입니다.
      • 재발방지: 약물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있는 경우 유지요법이 필요합니다. 유지요법에는 저용량으로 지속적으로 복용하거나 증상이 재발할 때만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항역류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수술
      • 위저부주름술: 약해진 위식도 접합부에 항역류 밸브 장치를 만들어 역류를 방지하는 수술입니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보편화되었으며, 치료 효과는 약물요법과 비슷합니다. 수술의 결과는 외과의사의 경험과 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수술은 전형적인 역류 증상과 pH 검사에서 병적으로 과다한 역류가 있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3. 생활습관 교정
      • 식습관 개선: 과식, 기름진 음식, 카페인, 술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체중 감량을 시도합니다.
      • 체중 감량: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은 위식도역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이 필요하지만 약물치료와 병행해야 합니다.
      • 침대머리 올리기: 누운 상태에서 역류가 심한 환자에게는 침대머리를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사와 수면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하며, 좌측으로 눕는 것이 역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위식도 생리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완전한 치료는 어려우므로 약물치료와 병행해야 합니다.
    4. 기타 치료법
      • 내시경적 방법: 내시경을 이용하여 약해진 위식도 접합부를 보강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었지만, 치료 성적이 아직 만족스럽지 않아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5. 합병증
      • 위식도역류질환의 합병증으로는 식도협착, 출혈, 바렛 식도, 식도선암 등이 있습니다. 바렛 식도는 장상피로 변한 상태로, 식도선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복통

    복통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후와 임상 및 검사의 이상소견

    가정의학과, 소화기내놔, 소아청소년과

    배탈, 배아픔, 장염, 하복부 복통, 상복부 통증

    복부질환(충수염, 대장염 등), 복부 이외 질환(심금연, 폐렴, 기흉 등), 전신질환(고지혈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신경계 질환(대상포진, 척수이상 등), 기타질환(납중독, 열사병 등)

     

     

    개요


    복통은 짧은 시간에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급성 질환에서 기능장애에 의한 만성 질환까지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납니다. 복통은 주로 복강 내에 있는 위, 소장, 대장, 간, 담낭 및 췌장과 같은 소화기관에서 생기지만, 간혹 심장, 폐, 콩팥, 자궁, 난소 등 복강 외에 위치한 기관에서 유발되기도 합니다. 복통이 주증상일 때 병력, 신체검진, 일반검사 등에 의해 원인을 먼저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복통의 원인

    1. 복부 내 원인
      • 복막의 염증: 세균 감염, 장관의 천공, 골반 염증
      • 화학적 자극: 궤양의 천공, 췌장염
      • 장관의 폐쇄: 소장 또는 대장의 폐쇄, 담도 폐쇄, 요관 폐쇄
      • 혈액 이상: 혈전, 혈관 파열, 겸상적혈구성 빈혈
      • 복벽: 복벽 근육 손상, 장간막 비틀림
      • 장관벽 팽창: 간 또는 신장 피막의 팽창
      • 장관 염증: 충수염, 장티푸스, 막창자염
    2. 복부 외 원인
      • 흉부 질환: 심근경색, 심근염, 심내막염, 심외막염, 폐렴, 폐색전증, 기흉, 농흉, 식도질환
      • 생식기 질환: 고환꼬임
      • 전신 질환: 신부전, 고지혈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급성 부신 기능부전, 포르피린증
      • 신경계 질환: 대상포진, 척추 또는 말초신경 종양, 퇴행성 척추관절염
      • 기타: 정신질환, 근육타박상, 열사병, 납 중독

    진단 방법

    1. 통증의 특성 분석
      • 통증의 시작: 갑작스러운 통증은 급성 질환을 암시합니다.
      • 통증의 위치: 통증 위치에 따라 원인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치 부근은 위, 십이지장, 췌장 질환과 관련됩니다.
      • 통증의 양상: 경련성, 지속적인, 주기성 등의 양상에 따라 원인을 다르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 통증의 지속시간: 통증의 지속시간은 질환의 특성을 반영합니다.
      • 통증을 악화시키는 것: 기침이나 복부에 힘을 주는 동작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 통증 완화를 위한 방법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 동반 증상: 열, 설사, 혈변 등의 동반 증상은 진단에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2. 신체검사
      • 장의 소리 청취, 배의 압통 및 반발통 검사, 덩어리 만져보기 등으로 복통의 원인을 평가합니다.
    3. 검사 소견
      • 혈액 및 소변 검사: 염증, 효소 수치, 혈중 성분 변화 등을 확인합니다.
      • 단순 X-선 촬영: 장의 막힘 여부 및 복강 내 공기 음영을 확인합니다.
      • 복부 초음파: 담석, 담낭염, 충수염 등의 문제를 평가합니다.
      • CT 스캔: 복부 내부 장기를 상세히 관찰합니다.
      • MRI: 방사선 노출 없이 복부 내부를 관찰합니다.
      • 내시경: 상부 위장관 내시경, 대장내시경, 내시경 초음파, 캡슐내시경 등을 통해 직접적인 관찰이 가능합니다.

    치료법

    복통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포함됩니다:

    1. 약물 치료: 염증 완화제, 항생제, 소화제 등.
    2. 수술적 치료: 복부의 심각한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수술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치료: 특정 원인에 따라 물리치료,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1. 충수염 (Appendicitis)

    • 증상:
      • 초기에는 오심과 구토가 있으며, 점점 상복부 또는 전체적인 복통으로 시작됩니다.
      • 통증은 주로 우측 하복부로 이동하며,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진단:
      • 증상에 따라 복부 초음파나 CT 스캔을 통해 충수염을 진단합니다.
      • CT에서 충수의 확장 또는 농양이 확인될 수 있습니다.
    • 치료:
      • 수술적 방법으로 충수를 절제합니다.
      • 수술 전후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수술 방법은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 충수가 천공되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에는 염증, 장폐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담낭염, 담도염 (Cholecystitis, Cholangitis)

    • 증상:
      • 우측 상복부의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 오심, 구토, 발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우측 상복부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 진단:
      • 복부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으며, 필요시 CT 또는 MRI로 자세한 평가를 합니다.
      • 담관 결석이 MRI에서 확인될 수 있습니다.
    • 치료:
      • 항생제와 담낭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 담관 결석이 있는 경우 내시경적 유두부 절개술 및 담관 결석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 담낭이 천공되거나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Peptic Ulcer Disease)

    • 증상:
      • 명치 부위의 통증, 속쓰림,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 진단:
      • 내시경 검사나 위장조영술로 진단합니다.
      • 조직 검사를 통해 악성 궤양과 감별합니다.
      • 헬리코박터 감염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치료:
      • 위산분비 억제제와 위점막 보호제를 사용합니다.
      • 헬리코박터 감염 시 제균 치료를 시행합니다.
    • 합병증:
      • 출혈, 위 또는 십이지장 천공, 음식물의 통과 폐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게실염 (Diverticulitis)

    • 증상:
      • 게실 자체는 무증상일 수 있지만, 염증이 생기면 복통, 발열, 혈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진단:
      • 대장내시경이나 바륨관장술로 진단할 수 있지만, 급성기에는 복부 CT 스캔이 더 유용합니다.
    • 치료:
      • 정맥 수액 공급 및 항생제 투여가 기본 치료입니다.
      • 합병증이 있을 경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 게실 천공, 농양, 누공 형성, 장폐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췌장염 (Pancreatitis)

    • 증상:
      • 상복부의 지속적인 둔한 통증, 오심,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황달, 저혈압, 빈호흡, 빈맥,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
      • 아밀라제 또는 리파제 수치 상승과 증상을 통해 진단합니다.
      • CT 스캔을 통해 중증도와 합병증을 평가합니다.
    • 치료:
      • 금식, 수액 공급, 진통제 사용, 경비위관 삽입 등이 치료에 포함됩니다.
    • 합병증:
      • 췌장농양, 가성낭종, 복수, 가성 동맥류 등의 췌장 합병증 및 신부전, 호흡부전과 같은 전신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복통이 있을 때 병원에 가기 전, 그리고 진료실에서 어떻게 정보를 제공하면 진단이 더 쉬워질까요? 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병원에 가기 전 어떤 정보를 알고 가면 좋을까요?

    1. 현재 복용 중인 약물 현재 복용하고 있는 모든 약물, 건강식품, 비타민 등을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특별한 건강 보조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정보 제공이 필요합니다. 과거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이 있었던 약물의 이름도 기억해 두세요. 자가 치료를 위해 복용한 약물이 있다면, 그 약물의 이름과 복용 후의 반응을 포함하여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배꼽 위의 통증이 있을 때 제산제를 복용했는지, 그리고 증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말해주시면 좋습니다.

    2. 만성 질환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주세요. 이러한 정보는 진단과 치료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이전 수술 및 검사 이력 이전에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그 수술의 원인과 종류를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 등 이전에 받은 검사의 시점과 결과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진단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가족력 가족 중에 소화기계 질환이 있는지, 특히 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그 질환명을 알려주세요. 가족력은 진료방침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음주 및 흡연 음주와 흡연 습관도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정보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진료실에서 어떤 정보를 이야기해야 하나요?

    1. 통증의 시작과 주기 복통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통증의 강도는 어떤지 상세히 설명해주세요.

    2. 통증의 양상 통증이 찌르는 듯한지, 둔한 느낌인지, 경련성인지, 지속적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세요.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는지, 서서히 심해졌는지도 중요합니다.

    3. 이전의 통증 경험 과거에 비슷한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그 경과와 처리 방법을 말해 주세요.

    4. 통증의 변화 통증이 특정 자세나 방법에 따라 악화되거나 호전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동반 증상 열, 오한, 설사, 식은땀, 체중감소, 변비, 혈변, 토혈, 구역, 구토, 식욕감퇴 등 다른 증상도 함께 언급해주세요.

    3. 복통의 원인을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는?

    1.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 충수염의 통증이 복부의 우측 상부나 하복부 중앙에서 발생할 수 있고, 노인이나 스테로이드 복용자는 통증이 약하거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2. 검사의 한계 작은 담석이나 초기 췌장염은 복부 초음파나 CT에서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환자는 백혈구 수치가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3. 통증의 양상이 다른 병과 혼동되는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 크론병, 우측 콩팥 염증, 우측 난소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4. 통증의 변화 모든 복부 장기의 염증이 심하게 진행할 경우 원인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번의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이전 진료에서 받은 약물의 효과와 증상의 변화를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복통이 있을 때는 철저한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세요!

     

     

     

     

     

     

     

    로타 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설사, 발열, 구토

    장염, 탈수

     

     

    로타바이러스 감염 개요 및 정보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주요 병원체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 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며, 계절적으로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백신 접종과 위생 상태의 개선으로 인해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원인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설사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현미경으로 보면 테두리에 짧은 바퀴살을 가진 수레바퀴 모양으로, 이름도 라틴어 'rot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전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 음료수, 손을 통해 이루어지며, 호흡기를 통한 공기 전파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적은 수의 바이러스에도 감염될 수 있으며,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장난감을 통해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증상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대개 48시간 이내에 발열, 구토, 물과 같은 설사로 시작됩니다. 구토와 발열은 대개 2일째에 호전되지만, 설사는 보통 5-7일 동안 지속됩니다. 발열이 39˚C를 넘는 경우가 30%에서 나타나며, 대변에서는 혈액이나 백혈구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심한 설사로 인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영아와 만성 위장관 질환이 있는 소아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무증상 감염도 흔하지만, 로타바이러스는 증상이 심할 수 있는 주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발생 현황

    로타바이러스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불문하고 5세 이하의 소아에서 설사로 입원하는 경우의 약 1/3을 차지합니다. 생후 1개월 이하의 영유아에서 약 1/3에서 설사가 발생하지만, 그 외에는 불현성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6개월에서 2세 사이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이 연령층은 거의 모두 감염됩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주로 유행하지만 최근에는 봄철에도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파 경로

    로타바이러스는 분변-경구 경로(fecal-oral route)로 전염되며, 일부는 호흡기 경로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집단시설에서의 전파가 빈번하며, 신생아와 이들과 접촉한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 감염과 재감염이 자주 발생하며, 재감염 시에는 증상이 훨씬 가볍습니다. 면역억제 환자는 장기간에 걸쳐 감염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진단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은 주로 대변에서 바이러스 항원이나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발생 직후 대변을 채취하여 전자현미경, ELISA법, LA법 등의 면역학적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최소 48시간 내에 채취한 검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치료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주로 탈수를 예방하고 수액(수분과 전해질)과 영양 공급을 통해 치료합니다. 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 및 예방

    환자와 접촉자의 관리가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격리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배설물 처리를 신경 써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으로, 로타릭스와 로타텍 백신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감염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 위생 관리는 여전히 필요하지만 감염 예방에 있어 백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특정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내과, 소아청소년과

    근육통, 구역, 구토, 설사, 핍뇨 및 무뇨 등

    식중독, 장염 등

     

    개요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이며, 5세 이하의 영유아는 물론 성인에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추운 날씨에 활동이 둔화되는 것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발생 현황

    노로바이러스의 중요성과 확산은 1996년부터 1997년 사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보고된 비세균성 위장염 집단발생 사례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보고된 90건의 집단발생 중 86건(96%)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체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7,600만 명이 음식물에 의해 위장염에 걸리며, 이 중 32만 5천명이 입원하고 5천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와 세균이 주요 원인 병원체로 평가됩니다.

    한국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꾸준히 발생해 왔습니다. 2003년 3월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약 1,20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2005년에는 전국적으로 719명이, 2006년에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집단급식과 관련하여 2,00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연평균 49.4건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연도발생건수

    2011 2012 2013 2014 2015
    26 51 42 49 79

     

    원인과 전파경로

    원인: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구토물, 오염된 음식 및 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낮은 기온에서도 활동을 계속하며, 전염성이 강해 적은 양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파경로:

    • 분변-경구 경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손이나 음식, 물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 감염됩니다.
    • 구토물: 구토물에서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확산되며,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오염된 음식과 물: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바이러스는 표면에서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으며, 장난감이나 기타 물건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임상양상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잠복기: 감염 후 약 24-48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위장관 증상: 구토, 설사, 복통이 주요 증상이며, 위장관 증상은 보통 24-48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 전신증상: 권태감, 발열, 근육통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저절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은 장기간 유지되지 않습니다. 감염 후 재감염이 가능하며, 새로운 감염은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 검체 채취: 확실한 진단을 위해 감염 발생 직후 대변을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구토물이 많이 발생하므로 토사물도 검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검사 방법: 검체에서 핵산 증폭법을 이용해 노로바이러스의 유전자(ORF1-ORF2 junction)를 검출하여 진단합니다. 또한, 물이나 음식물이 의심될 경우 가능한 빨리 채취하여 4℃에서 보관 후 검사합니다.

    치료

    • 보존적 치료: 현재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주로 탈수 예방과 수분 보충을 위한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수액 치료: 구토와 설사가 심할 경우, 수액(수분 및 전해질) 보충을 통해 증상을 관리합니다.

    예방

    • 개인 위생 관리: 손을 자주 씻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음식물 관리: 과일과 채소는 철저히 씻고, 굴 등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합니다.
    • 열처리: 노로바이러스는 70도에서 5분, 또는 100도에서 1분간 가열하면 완전히 소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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