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혹시 모를, 내 아이를 위한 어린이 다빈도 질병정보 (중이염, 모세기관지염, 감기

by @#%^^$ 2024. 9. 3.
728x90
반응형

목차

    중이염

     

    중이염

    귀 및 유돌의 질환

    이비인후과

    귀통증, 귓물(이루), 난청 등

    이염, 안면신경 마비, 꼭지돌기염, 난청에 따른 발달장애 등

    중이염: 정의, 원인, 및 치료 방법

     

    1. 중이염의 정의

    중이염은 중이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총칭하는 용어로,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감염 중 하나입니다. 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병 시기에 따라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으로 구분되며, 염증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 화농성 중이염과 장액성 중이염으로 나뉩니다.

    • 급성 중이염: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을 동반하며, 귀의 통증과 발열을 동반합니다.
    • 삼출성 중이염: 급성 염증이 사라진 후 중이강에 삼출액이 고여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급성 중이염 후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며,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2. 귀의 구조와 기능

    귀는 소리를 듣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부학적으로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뉩니다.

    • 외이(外耳): 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부분을 포함합니다. 소리를 모아 고막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중이(中耳):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의 공간으로, 소리의 증폭과 전달을 담당합니다. 중이에는 세 개의 이소골(망치뼈, 모루뼈, 등자뼈)이 있어 고막의 진동을 증폭시키고 내이에 전달합니다.
    • 내이(內耳): 달팽이관과 청신경, 반고리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팽이관은 음파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고, 청신경을 통해 신호를 뇌에 전달하여 소리를 인식하게 합니다.

    귀의 기능은 소리를 듣는 것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 두 가지입니다. 소리는 외이에서 중이로, 중이에서 내이로 전달되며, 귀인두관은 중이와 코를 연결하여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귀인두관은 평소에는 닫혀 있지만, 하품하거나 삼킬 때 열리며 압력을 조절하고 점액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중이염의 원인

    중이염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균 감염: 특히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며, 주로 상기도 감염 후에 발생합니다.
    • 바이러스 감염: 감기나 독감과 같은 상기도 감염이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귀인두관의 기능 장애: 귀인두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중이강의 압력이 조절되지 않아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점막의 부종이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중이염의 치료

    중이염의 치료는 염증의 유형과 심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약물 치료:
      • 항생제: 세균 감염이 원인일 때 사용됩니다. 급성 중이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 거담제: 가래를 묽게 하여 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 부신피질 호르몬제: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진통제: 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수술적 치료:
      • 고막절개: 고막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삼출액을 배출하고 압력을 조절합니다.
      • 환기관삽입술: 중이강에 작은 튜브를 삽입하여 지속적으로 삼출액을 배출하고 압력을 조절합니다.
      • 아데노이드 절제술: 아데노이드의 비대가 원인일 때 시행합니다.
    • 일반적인 처치:
      • 금연: 흡연은 중이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
      • 대기오염 방지: 환경적 요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객담을 묽게 하고 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 체위거담: 가래가 잘 배출되도록 체위 조절을 통해 배출을 촉진합니다.

    5. 예방 및 관리

    중이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청력 검사: 소아의 경우 청력 발달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감기 및 상기도 감염 예방: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여 중이염의 위험을 줄입니다.
    • 올바른 위생 관리: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감염을 예방합니다.

     

    중이염의 원인 및 위험 요인

    1. 중이염의 원인

    중이염은 주로 귀인두관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귀인두관(유스타키안 관)은 중이와 인두를 연결하는 관으로, 중이의 압력을 조절하고 점액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귀인두관의 막힘: 감기, 알레르기, 또는 기타 염증성 반응으로 귀인두관의 점막이 부풀어 오르고 막히게 되면, 중이강에 음압이 형성됩니다. 이로 인해 삼출액이 중이강에 고이고, 여기에 세균이 감염되면 중이염이 발생합니다.
    •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최근 연구에서는 세균의 침입이 먼저 발생하고 그 후 귀인두관의 기능 장애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통적으로는 귀인두관의 폐쇄가 선행되어 중이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은 폐렴쌍구균, Haemophilus influenzae, Moraxella catarrhalis와 같은 세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삼출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이 회복된 후에도 중이강에 삼출액이 남아있어 발생합니다. 급성 염증의 증상이 없고 삼출액이 지속적으로 고여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급성 중이염을 앓고 난 뒤에도 증상이 지속되지 않는 경우나 증상이 미미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원인: 바이러스 감염이나 선천적인 귀인두관의 구조적 문제(예: 다운증후군, 구개열) 등도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부 기압의 급격한 변화도 중이강의 음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중이염의 위험 요인

    중이염의 위험 요인은 다양한 요소가 있으며,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 모두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1. 나이:
      • 소아: 중이염은 생후 6개월 이후에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2세경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소아의 귀인두관은 성인보다 짧고 수평에 가까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중이로 쉽게 침입할 수 있으며, 귀인두관의 기능이 미숙하여 염증에 취약합니다. 또한, 소아는 면역기능이 미성숙하여 감염에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2. 가족력:
      • 유전적 성향: 가족 중에 반복적인 중이염을 앓은 사람이 있을 경우, 그 자녀가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3. 감기 및 알레르기:
      • 감기와 알레르기: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이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감기가 전파되기 쉬워 중이염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또한, 겨울철과 초봄에 감기와 중이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흡연:
      • 간접흡연: 간접흡연에 노출된 소아는 중이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흡연이 중이염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5. 인공수유:
      • 젖병 수유: 특히 눕혀서 수유를 하는 경우, 중이염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분유를 수유할 때는 아기의 머리를 배보다 높게 유지하여 우유가 귀인두관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6. 단체생활:
      •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규모 보육원에서의 단체 생활은 개인 위생 관리가 어려워 중이염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요인들을 이해하고 적절한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중이염의 발생과 반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증상

    1. 귀통증 (Otalgia)

    • 소아: 귀에 통증이 있는 경우, 소아는 귀를 잡아당기거나 울거나, 먹거나 자는 것이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 영아: 귀의 통증을 표현하기 어려운 영아는 불편함을 겪으며, 평소보다 더 많이 울거나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2. 귓물 (Otorrhea)

    • 삼출액: 중이염이 진행되면서 삼출액이 농성으로 변하고 압력이 높아져, 결국 고막이 터지거나 구멍이 생겨 농성 분비물이 외이도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3. 난청 (Hearing Loss)

    • 소아의 발달: 소아는 언어 및 의사소통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중이염으로 인한 난청은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난청은 소리의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소리의 인식이 어려워지는 증상입니다.

    2. 중이염의 합병증

    1. 두개 외(外) 합병증

    • 내이염 (Labyrinthitis)
      • 증상: 난청, 어지러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이염은 내이의 염증으로, 청각과 평형 감각에 영향을 미칩니다.
    • 안면신경 마비 (Facial Nerve Palsy)
      • 증상: 얼굴의 표정을 만드는 근육에 문제가 생겨,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입이 비뚤어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꼭지돌기염 (Mastoiditis)
      • 증상: 관자뼈 내부의 공기 공간에 염증이 퍼져 고름이 차게 되는 상태입니다. 고열과 귀 뒤쪽의 통증, 고름이 피부를 뚫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진단 및 치료: CT 촬영을 통해 염증의 진행 정도를 평가하며, 치료로는 고막절개와 항생제 사용이 포함됩니다. 경우에 따라 유양돌기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두개 내(內) 합병증

    • 두개 내 감염 (Intracranial Infection)
      • 증상: 심한 귀 통증, 두통, 발열, 구토, 심하면 경련이나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 및 치료: 두개 내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MRI 촬영이 필요하며, 치료로는 고막절개술과 정맥 항생제 사용이 포함됩니다. 농양이 형성된 경우에는 신경외과적 수술을 통한 배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난청과 그에 따른 발달장애

    • 소아의 발달장애: 반복적인 중이염으로 인한 난청은 언어 발달 및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가족의 부담: 반복적인 중이염은 학업 시간의 손실, 경제적 부담 등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기타 합병증

    • 고막의 함몰: 고막이 내부 압력 변화로 인해 함몰될 수 있습니다.
    • 고막의 천공: 고막에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귓속뼈의 괴사: 귓속 뼈가 괴사할 수 있습니다.
    • 고실경화증: 중이의 섬유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는 상태입니다.
    • 만성 화농성 중이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중이염으로, 고름이 계속해서 생성됩니다.
    • 유착성 중이염: 중이의 조직이 서로 붙어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입니다.
    • 진주종: 비정상적인 피부 세포 집합체로, 중이에 종양 같은 구조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진단

    1. 고막검사

    • 이경 검사: 이경은 외이와 고막을 관찰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도구입니다. 이경을 통해 고막의 염증, 붓기, 고름 등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의 경우, 이경 검사를 통해 고막의 상태를 파악하고, 삼출액의 존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공기이경 사용: 공기이경을 사용하여 고막의 운동성을 평가하고 삼출액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삼출성 중이염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2. 고실측정법 (Tympanometry)

    • 검사 방법: 스피커와 마이크로폰, 압력 조절 공기 펌프가 포함된 장비를 사용하여 귀에 넣은 소프트한 귀마개를 통해 압력을 변화시키며 고막의 반사음을 측정합니다. 이 검사는 중이의 상태를 평가하고, 삼출액이 있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절차: 압력 변화와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통해 고막의 반응을 측정하며, 이를 통해 중이염의 유무와 정도를 판단합니다.

    3. 청력검사 (Audiometry)

    • 검사 방법: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고, 피검자가 소리를 들었는지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청력을 평가합니다. 유소아의 경우, 전문적인 청력 검사자가 검사를 진행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청력 손상의 평가: 난청이 동반되는 경우 청력 검사를 통해 청력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중이염이 청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합니다.

    중이염의 치료

    1. 항생제 치료

    • 급성 중이염: 항생제는 중이염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생제 사용 기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지만, 일반적으로 5일에서 10일간 사용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합병증이 없으면 관찰 후 필요시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사용의 고려사항: 항생제가 바이러스 감염에는 효과가 없으며,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설사, 구토 등) 및 항생제 내성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구개열, 다운증후군 등 특정 조건에서는 항생제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기타 약물 치료

    • 진통제: 급성 중이염의 경우, 통증 완화를 위해 타이레놀, 부루펜 등의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 보조 치료제: 항히스타민제나 점막 수축제는 상기도 감염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직접적인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분비액을 마르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수술적 치료

    • 고막천자 및 고막절개 (Myringotomy)
      • 고막천자: 주사기를 사용하여 삼출액을 제거합니다.
      • 고막절개: 고막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삼출액이 배출되도록 합니다. 이 방법은 신생아,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 사용됩니다.
    • 환기관 삽입술 (Tympanostomy Tube Insertion)
      • 환기관의 기능: 귀에 작은 플라스틱 관을 삽입하여 중이의 배출과 환기를 도와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의 발생을 줄입니다. 이 시술은 급성 중이염이 반복되거나 만성 삼출성 중이염으로 난청이 있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 효과: 중이염의 재발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삼출액으로 인한 난청을 해소하며, 언어장애와 균형장애를 개선합니다.
    • 아데노이드 절제술
      • 적응증: 아데노이드가 비대해 귀인두관을 막아 중이염을 유발할 때 시행합니다.
      • 수술 고려사항: 간단한 수술이지만 전신 마취와 수술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중이염 감소 효과가 미미하다는 보고도 있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4. 추가적인 수술적 방법

    • 구개인두성형술: 귀인두관의 해부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 시행합니다.
    • 부비동 수술: 부비동염이나 물혹이 있는 경우 감염 원인을 제거하고 귀인두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급성 중이염이란? 급성 중이염은 중이강에서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합니다. 발병 후 3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이충만감, 이통, 난청, 발열, 이루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막검사에서 발적, 팽창, 천공 등이 관찰됩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일부는 삼출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급성 중이염의 원인은? 급성 중이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이관의 기능장애,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유소아에서 빈번히 발생하며, 이는 면역 기능이 불완전하고 이관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나이, 계절, 흡연환경 노출, 영양 상태 등이 발병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3. 급성 중이염의 치료(항생제를 꼭 써야 하나요)? 급성 중이염은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으나,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적절한 치료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중증 급성 중이염, 6개월 이하 영아, 급성 고막 천공이 있는 경우 등에서 사용합니다. 경미한 경우는 대증요법(해열제, 진통제)으로 치료하고, 증상이 악화되면 항생제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4.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성 중이염이 악화되면 어떤 합병증이 있을 수 있나요? 급성 중이염의 합병증으로는 고막천공, 유양돌기염, 안면신경마비, 추체염, 화농성 미로염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 두개내 합병증(수막염, 경막외 농양, 정맥동염, 뇌농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5. 삼출성 중이염이란? 삼출성 중이염은 중이강에 삼출액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하며, 고막에 천공이 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급성 중이염 후 발생하거나 감염 없이 이관기능이 좋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통이나 발열 없이 청력 저하가 주요 증상입니다.
    6.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은 (감염이 없이도 발생할 수 있나요)? 삼출성 중이염의 대부분은 급성 중이염의 진행으로 발생하지만, 감염 없이 이관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 알레르기, 아데노이드 증식증, 만성 부비동염, 구개열 등이 이관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삼출성 중이염의 증상은 무엇이 있나요? 삼출성 중이염은 난청, 이명, 이폐색감, 자성강청(자신의 음성이 크게 울려 들리는 현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아는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TV 소리를 키우거나 가까이에서 보려는 행동은 청력 저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8.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수술은 언제 하게 되나요)? 삼출성 중이염은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으나, 청력 회복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경과 관찰, 약물 요법, 수술(환기관 삽입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 3개월 경과 관찰 후에도 청력 저하가 심하거나 고막 변성이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9. 고막환기관 삽입술을 했는데도 계속 고름이 나오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막환기관 삽입술 후 고름이 나오는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기존의 삼출액이 배출된 경우, 다른 하나는 수술 후 재감염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항생제 치료, 균 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0. 삼출성 중이염이 자꾸 재발하는 이유는? 삼출성 중이염의 재발은 이관기능장애, 면역체계 미성숙, 상기도 감염, 알레르기, 아데노이드 증식증, 만성 부비동염 등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원인들이 지속되면 삼출성 중이염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11. 삼출성 중이염으로 알고 있었는데 선천성 진주종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선천성 진주종은 고막의 내측에 위치하는 백색 종물로, 증상은 진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주종이 커지면 전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삼출성 중이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과 진주종이 함께 있는 경우, 진주종이 삼출액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세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호흡계통의 질환

    내과, 소아청소년과

    콧물, 코막힘, 미열, 가벼운 기침, 빈호흡, 천명, 호흡곤란 등

    저산소혈증으로 인한 청색증, 심한 호흡 부전증 등

     

    개요

    세기관지염(또는 모세 기관지염)은 기관지의 가장 작은 가지인 세기관지에서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호흡기는 코, 기관지, 세기관지 및 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다양한 자극에 의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기관지염은 특히 유아와 어린이에서 발생하며,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기관지와 세기관지염의 차이

    • 세기관지: 기관지의 가장 작은 가지로, 폐포와 연결되어 가스 교환을 담당합니다.
    • 세기관지염: 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많아져 세기관지가 막히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폐포로의 산소 공급이 방해받고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원인

    병원체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세기관지염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전체의 50-75%를 차지합니다.
    •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로 가을에 유행합니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세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마이코플라즈마 균: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으로, 주로 학동기 이후의 나이에 발생합니다.

    유행 시기

    • RSV: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하며, 1-2월에 가장 빈번합니다.
    •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로 가을에 유행합니다.

    위험 요소

    세기관지염으로 인한 입원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간접 흡연: 부모가 흡연하는 환경에서 자란 아기.
    • 모유 수유 부족: 인공 수유를 받는 경우.
    • 어린 나이: 특히 1세 미만의 영아.
    • 기저질환: 선천심장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영아.

    입원한 세기관지염 환자의 80%는 1세 미만이며, 이 중 50%는 1-3개월의 영아입니다. 모체에서 받은 항체는 어느 정도 예방 효과가 있지만, 미숙아는 항체가 낮아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

    • 호흡기 분비물: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에 존재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접촉 전파: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다른 소아의 눈, 코, 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전염성: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짧고 전염성이 강하여, 가족구성원이나 어린이집에 빨리 간 영아에서 잘 발생합니다.

     

    증상 및 합병증

    증상

    1. 초기 증상
      • 세기관지염의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콧물, 코막힘, 미열, 가벼운 기침 등.
      • 초기 2-3일 후에는 빈호흡(60~80회/분), 천명(쌕쌕거림), 숨을 내쉴 때 호흡곤란이 급격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호흡곤란
      • 기관지는 숨을 들이쉴 때 넓어지고 내쉴 때 좁아지는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세기관지염에서는 세기관지가 분비물에 의해 좁아져 호흡 시 쌕쌕거림과 호흡곤란이 발생합니다.
      • 호흡곤란이 진행되면 호흡수가 빨라지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며, 코가 심하게 벌렁거리고 갈비뼈 아래가 쑥쑥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에는 수유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호흡곤란 증상은 하루 중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비숙아나 2개월 미만 영아에서는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 구토 동반
      • 호흡이 얕고 빠르며 분당 40회를 넘는 경우
      • 입술 주위와 손가락의 청색증
      • 계속 보채거나 지쳐 보이는 경우
      • 편하게 눕지 못하고 끙끙 앓는 소리
      • 수유를 거부하거나 잘 먹지 못하는 경우

    임상 경과

    1. 경과
      • 세기관지염의 증상은 기침과 호흡곤란이 나타난 후 48~72시간 동안 가장 심해지며, 대개 7-10일 정도 후에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는 2-3주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예후
      • 전반적으로 예후가 나쁘지 않지만, 심한 증상을 보이는 소아도 있습니다.
      • 전체 환자의 10% 미만이 인공호흡이 필요하며, 사망률은 1% 미만입니다.
      • 어린 영아나 천식, 폐질환을 가진 소아는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3. 증상이 심한 경우
      • 기관지 폐이형성증을 가진 미숙아
      •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소아
      • 면역 결핍증을 가진 소아는 증상이 심하거나 예후가 나쁠 수 있습니다.

    세기관지염과 천식

    • 세기관지염 후 천명 증상이 자주 재발하거나 천식으로 이행하는 문제는 논란이 있습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릴 때 세기관지염을 앓은 소아는 천식 발생 위험이 높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그러나 세기관지염이 천식을 유발하는지, 또는 소아가 이미 가지고 있는 아토피 체질이나 기관지의 특성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 RSV 세기관지염은 이후 11세까지 소아의 폐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세기관지염의 합병증은 질환 자체의 증상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합병증으로는:

    • 무기폐: 가래로 인해 기관지가 막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차성 세균 감염: 중이염이나 폐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저산소혈증: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한 호흡 부전증
    • 반복되는 천명: 세기관지염 이후 잦은 천명 증상 발생.
    • 천식: 세기관지염 후 천식 유발 가능성.
    • 흡인과 질식: 호흡곤란성 구토로 인한 기도 막힘은 응급 처치가 필요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진단

    1. 진찰 소견
      • 환자의 연령, 증상, 진찰 소견으로 진단합니다.
    2. 검사
      • 가슴 X-선 검사: 증상이 심하거나 열이 있는 환자에게 시행하여 폐렴 동반 여부를 확인합니다.
      •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 콧물, 인두 부위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면역 상태 측정, 세균성 감염 짐작, 동맥혈 가스 분석으로 저산소증 및 산-염기 상태 평가. 최근에는 피부 표면에서 맥박을 감지하여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감별 진단

    1. 천식과의 감별
      • 반복적인 천명 증상, 아토피 피부염, 가족력, 천식 치료 약제 반응 등을 통해 천식의 존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그 외 질환들
      • 기도 이물 흡인, 기관지 연화증, 혈관륜 등 기관지나 혈관의 선천적 이상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치료

    세기관지염의 치료 목표는 저산소증을 해소하고 탈수를 교정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산소 요법과 수액 치료가 필요합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입원이 필요합니다:

    • 호흡 횟수가 점점 증가하는 경우
    • 숨쉴 때 가슴벽이 쑥쑥 들어가는 현상이 관찰되는 경우
    • 입술 주위와 손끝에 청색증이 있는 경우
    • 먹지 않으려 하는 경우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 치료

    1. 해열제 사용
      • 38°C 이상의 열이 있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여 체온을 조절합니다.
    2. 가습기 및 생리식염수
      • 콧물이나 코막힘이 심할 때는 가습기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생리식염수를 코에 떨어뜨리고 흡입기로 분비물을 제거하는 방법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3. 수유 및 식이
      • 호흡곤란이 심하지 않다면, 수유나 식이를 계속하며 소량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4. 상체 높이기
      • 상체를 30~40° 정도 높이는 자세로 앉히거나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해 호흡을 돕습니다.

    특수 치료

    1. 산소 요법
      • 저산소혈증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습도가 높은 산소를 투여합니다.
    2. 일시적 금식 및 수액 치료
      • 호흡곤란이 너무 심한 경우, 흡인의 위험으로 인해 일시적인 금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맥으로 수액을 투여합니다.
    3. 분무 요법
      • 분무 요법은 자주 사용되지만 그 효과는 의심됩니다.
    4. 기관지 확장제
      • 기관지 확장제는 좁아진 기관지를 확장시켜 호흡을 편하게 합니다. 흡입제로 사용해 환자의 반응을 보고 효과가 있는 경우 계속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는 통계적으로 효과가 적어 추천되지 않습니다.
    5. 항생제
      • 세균성 감염(예: 발열, 백혈구 증가)이 있을 때에만 사용합니다.
    6. 항바이러스제
      • 리바비린을 고위험군 환자(선천심장질환, 기관지폐이형성증 등)에 에어로졸 형태로 투여할 수 있지만, 확실한 효과가 없고 비용이 비쌉니다.
    7. 인공호흡기
      • 치료와 산소 요법에도 불구하고 호흡곤란이 심해지면 인공 기도를 삽입하고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예방

    1. 모유 수유
      • 모유는 체액성 면역을 제공하여 호흡기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며, 출생 직후 모유 수유는 심한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금연
      • 부모나 주변 성인의 흡연을 피하고, 금연을 통해 호흡기 감염의 위험을 줄입니다.
    3. 바이러스 전파 차단
      • 어른들이나 나이 많은 형제들이 손에 묻은 바이러스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유아를 만지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물로 씻기 어려운 경우 알콜 성분이 포함된 젤로 손을 닦는 것이 좋습니다.
      • 감기를 앓고 있는 어른들이나 나이 많은 소아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아플 때는 유아원이나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 6개월 이상의 소아와 이를 돌보는 사람들은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감기

     

    감기

    호흡계통의 질환

    가정의학과,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발열,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등

    결막염, 만성기침(천식, 후비루증후군) 등

     

    개요

    감기란?

    감기는 일생 동안 거의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성인은 연간 평균 2-3회, 소아는 6-8회 가량 걸리게 됩니다. 감기(급성 비인두염, Common cold)는 여러 병원체,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상기도 감염입니다. 이로 인해 직장 결근, 학교 결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연간 2조 원 이상의 의료비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감기의 발생

    감기는 바이러스가 외부에서 체내로 침입하여 12-72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증상의 발생 과정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호흡 상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화학 매개체 및 자율신경계를 통해 증상이 발생한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감기 환자에서 비강 내 점막 손상은 발견되지 않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에는 호흡 상피세포에 심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감기의 경과

    대부분의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상기도의 정상적인 세균총이 변하거나 부비동의 개구부가 막히는 등의 상황에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의 종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는 급성 인두염, 급성 후두염, 독감(인플루엔자), 급성 기관지염, 급성 부비동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증상이 겹칠 수 있으며, 상기도는 비강부터 후두까지를 포함합니다.

    • 비강: 공기를 조절하고 폐로 공기를 운반하는 첫 관문입니다.
    • 구강: 음식을 씹고 말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인두: 호흡기와 소화기의 공통 부분으로 비인두와 구인두로 나뉘며, 편도와 림프조직이 위치해 방어 기능을 합니다.
    • 후두: 성대가 위치한 부분으로 염증이 있을 경우 목이 쉬거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

    1. 바이러스
      • 가장 흔한 원인은 리노바이러스이며, 그 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풍진바이러스, 홍역바이러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리노바이러스는 다양한 형태가 있어 감기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2. 조류독감(AI, Avian Influenza)
      •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중 조류에서 발생하는 독감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한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유행한 바 있습니다.
    3. 사스(SARS)
      •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2002년 중국에서 발생하였고, 후에 대만, 싱가폴 등에서도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원인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치료제가 없습니다.
    4. 메르스(MERS)
      •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증으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생하였습니다. 감염 경로는 불확실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낙타와의 접촉이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사람 간 전파는 밀접 접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현재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증상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감기의 발생 빈도와 기타 원인

    1. 계절과 기후
      •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는 봄과 가을에 급증합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져 감염 기회가 많아지고, 습도 변화도 감기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독감은 주로 겨울에 발생하며, 열대 지역에서는 우기 동안 감기가 많아집니다.
    2. 연령
      • 5세 미만의 소아가 감기에 가장 자주 걸리며, 성인이 되면 빈도가 줄어듭니다.
    3. 환경
      • 유아원이나 학교에서 감염된 어린이들이 가정으로 감기를 전파하며, 부모와 아기가 연달아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기타 원인
      • 흡연과 스트레스는 감기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연과 스트레스 관리는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개요

    감기란?

    감기는 일생 동안 거의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성인은 연간 평균 2-3회, 소아는 6-8회 가량 걸리게 됩니다. 감기(급성 비인두염, Common cold)는 여러 병원체,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상기도 감염입니다. 이로 인해 직장 결근, 학교 결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며, 연간 2조 원 이상의 의료비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감기의 발생

    감기는 바이러스가 외부에서 체내로 침입하여 12-72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증상의 발생 과정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호흡 상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화학 매개체 및 자율신경계를 통해 증상이 발생한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감기 환자에서 비강 내 점막 손상은 발견되지 않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에는 호흡 상피세포에 심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감기의 경과

    대부분의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상기도의 정상적인 세균총이 변하거나 부비동의 개구부가 막히는 등의 상황에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의 종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는 급성 인두염, 급성 후두염, 독감(인플루엔자), 급성 기관지염, 급성 부비동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증상이 겹칠 수 있으며, 상기도는 비강부터 후두까지를 포함합니다.

    • 비강: 공기를 조절하고 폐로 공기를 운반하는 첫 관문입니다.
    • 구강: 음식을 씹고 말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인두: 호흡기와 소화기의 공통 부분으로 비인두와 구인두로 나뉘며, 편도와 림프조직이 위치해 방어 기능을 합니다.
    • 후두: 성대가 위치한 부분으로 염증이 있을 경우 목이 쉬거나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인

    1. 바이러스
      • 가장 흔한 원인은 리노바이러스이며, 그 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풍진바이러스, 홍역바이러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리노바이러스는 다양한 형태가 있어 감기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2. 조류독감(AI, Avian Influenza)
      •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중 조류에서 발생하는 독감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한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유행한 바 있습니다.
    3. 사스(SARS)
      •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2002년 중국에서 발생하였고, 후에 대만, 싱가폴 등에서도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원인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치료제가 없습니다.
    4. 메르스(MERS)
      •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증으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생하였습니다. 감염 경로는 불확실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낙타와의 접촉이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사람 간 전파는 밀접 접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현재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증상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감기의 발생 빈도와 기타 원인

    1. 계절과 기후
      •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는 봄과 가을에 급증합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져 감염 기회가 많아지고, 습도 변화도 감기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독감은 주로 겨울에 발생하며, 열대 지역에서는 우기 동안 감기가 많아집니다.
    2. 연령
      • 5세 미만의 소아가 감기에 가장 자주 걸리며, 성인이 되면 빈도가 줄어듭니다.
    3. 환경
      • 유아원이나 학교에서 감염된 어린이들이 가정으로 감기를 전파하며, 부모와 아기가 연달아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기타 원인
      • 흡연과 스트레스는 감기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연과 스트레스 관리는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

    1. 일반적인 감기 치료

    • 환경 관리: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 대증 요법: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2. 콧물과 코막힘

    • 항히스타민제: 콧물, 재채기, 기침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1세대 항히스타민제(예: 클로르페니라민, 브롬페니라민, 독실라민 등)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운전이나 위험한 작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어지러움, 가래의 끈적임, 입안의 건조감,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천식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 국소용 비점막 수축제: 3-5일 이상 사용 시 반동현상으로 비점막의 충혈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경구용 비점막 수축제: (예: 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페닐에프린)는 약 6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됩니다. 부작용으로는 두근거림, 떨림 등이 있으며,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자에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복합제: 항히스타민제와 비점막 수축제가 혼합된 제제도 시판되고 있습니다.

    3. 항생제

    • 급성 인후염: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페니실린계 또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세균성 부비동염: 감기의 증상이 시작된 지 1주 이내에는 항생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감기의 경우 항생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4. 기타

    • 비타민 C: 일부 연구에서 다량의 비타민 C가 감기 증상을 10-20% 감소시켰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 에키나세아(Echinacea): 일부 연구에서는 감기의 기간을 줄이고 발생 빈도를 낮춘다고 하지만, 효과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부족합니다.
    • 아연: 비슷한 경우로,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5. 급성 인후염과 급성 후두염

    • 급성 인후염: 항생제의 사용 여부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가 많이 사용됩니다.
    • 급성 후두염: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증 요법을 사용합니다.

    6. 급성 기관지염

    • 자연 치유: 대부분 자연 치유되며, 금연이 필수입니다.
    • 기침 억제: 진해제, 일부 기관지확장제,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발열과 심한 기관염: 화농성 객담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경구용이나 흡입용 스테로이드는 간혹 사용되지만, 효용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합니다.

    7. 독감

    • 대증 치료: 감기와 유사한 치료를 적용합니다.
    • 항인플루엔자 치료제: (예: 아만타딘, 리만타딘, 자나미비르, 오셀타미비르)는 발병 초기 48시간 이내에 사용 시 증상 완화와 병의 기간 단축, 이차적 합병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예방

    감염 방지

    • 손 씻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으며, 코 분비물로 주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감염을 전파하지 않도록 합니다.

    예방접종

    • 백신: 현재로서는 리노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백신이 없으며, 다양한 유형의 바이러스가 존재하여 백신 개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염

    위염

    소환계통의 질환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명치부위의 갑작스러운 통증, 구역, 구토, 소화불량증, 조기 포만감 등

    급성 위염, 만성 위염 등

     

     

    개요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 세포가 침투하여 발생하는 상태로, 위 점막의 염증과 상피세포 재생이 일어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위염이라는 용어는 내시경 검사 시 위 점막의 발적이나 방사선 조영술 시 불규칙한 변화를 관찰할 때 사용되며, 이러한 내시경 및 방사선 소견이 항상 병리조직학적 염증 소견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위염은 감염, 약물, 자가면역, 과민반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위염의 분류

    위염은 발생 시점에 따라 급성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학적 소견, 해부학적 분포, 병태생리학적 특징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 급성 위염: 위점막의 급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 급성 헬리코박터 감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명치 통증,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 다른 감염성 위염: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고령자나 면역력 저하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약제성 위염: 아스피린, 진통제 등 약물로 인한 위 점막 손상.
      • 부식성 위염: 강산 또는 강알칼리 용액으로 인한 위 점막의 손상.
    • 만성 위염: 위 점막의 만성 염증성 변화로, 위 점막의 위축, 과증식, 상피의 화생성 변화를 동반합니다.
      • 표재성 위염: 염증이 위 점막층의 표층에 국한됨.
      • 위축성 위염: 염증이 점막층의 깊은 부위까지 진행되어 위샘 구조가 파괴됨.
      • 위 위축: 점막이 매우 얇아져 혈관이 보이게 됨.
      • 장상피화생: 위 점막이 장 상피와 비슷하게 변화하며, 위암의 전구 병변으로 간주됨.

    A형 만성 위염은 자가면역성 기전에 의해 발생하고, 위 체부와 전정부를 주로 침범합니다. B형 만성 위염은 헬리코박터와 관련되어 있으며, 주로 전정부를 침범합니다. 한국에서는 B형 위염이 가장 흔합니다.

    증상

    • 급성 위염: 명치 부위의 갑작스러운 통증, 구역, 구토가 주요 증상입니다. 대개는 약제, 술, 상한 음식을 섭취한 후 발생합니다.
    • 만성 위염: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나, 많은 환자들이 소화불량 증상(상복부 동통, 식후 명치 부근의 그득함,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구역 등)을 호소합니다.

    합병증

    • 급성 위염: 심한 경우, 위 점막의 까짐과 염증성 삼출물이 관찰될 수 있으며, 위 전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만성 위염: 위염이 진행되면서 위의 점막이 위축되거나 장상피화생이 나타나며, 위암의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헬리코박터 감염은 위암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간주됩니다.

    참고 사항

    • 헬리코박터 감염: 위염과 위암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예방적 치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 내시경 검사와 병리조직학: 내시경 소견이 항상 병리조직학적 소견과 일치하지 않으므로, 위염의 진단과 평가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

    위염을 진단하는 데 있어 접근 방법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소화불량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에 대해 두 가지 주요 접근 방식이 있습니다:

    1. 조기 내시경 검사: 일부 전문가들은 소화불량 증세를 호소하는 모든 환자에게 조기에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궤양, 암 등의 심각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환자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접근법은 내시경 검사에 대한 부담과 비용 문제로 인해 논란이 있습니다.
    2. 경험적 약물 치료 후 내시경 검사: 또 다른 의견은 일단 경험적 약물 치료를 시도하고,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나 45세 이상의 고위험군 환자, 경고 증상(삼킴 곤란, 지속적인 구토, 체중 감소, 위장관 출혈의 증거)이 있는 경우에만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자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내시경 검사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조기에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궤양, 암 등의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환자의 불안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소화불량으로 내시경을 받은 경우, 약 2/3의 환자에서 큰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으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 만성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단됩니다.

    치료

    위염 치료는 주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결정됩니다. 치료 방법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위산 억제제: 위염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제산제, H2 수용체 길항제, 양자펌프 억제제가 포함됩니다.
    • 위장관 운동 조절제: 조기 포만감이나 식후 팽만감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추가로 사용됩니다.
    • 방어인자 증강제: 위 점막을 보호하는 약제로서 위염 치료에 사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1. 내시경 검사 결과가 신경성 위염이라고 하던데요?
      • 신경성 위염이라는 용어는 의학적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위염 소견이 보이면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진단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이는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자극이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내시경 검사에서 만성 위염이 있다고 하는데,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만성 위염은 서서히 발생하며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위염의 치료는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며, 정상적인 소화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위염이 있는 것은 ‘생리적 위염’일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상태일 수 있습니다.
    3. 만성 위염이 오래되면 위암이 되나요?
      • 만성 위염이 직접적으로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전구 병변으로 간주되지만, 대부분의 만성 위염 환자에서 위암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소화가 잘 안 되면 죽을 먹어야 하나요?
      •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장기간 죽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급성 위염 등의 상태에서는 며칠간 죽을 먹더라도 증상이 개선되면 정상 식사로 점차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소화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소화가 안 되면 얼굴에 기미가 나타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 기미는 소화기능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소화장애가 있는 경우,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서 기미가 더 뚜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소화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기미와 피부 병변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