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를, 내 아이를 위한 어린이 다빈도 질병정보 ( 자극접촉 피부염, 바이러스성 사마귀, 지루성피부염, 농가진)

목차

자극접촉 피부염

 

자극접촉피부염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

피부과

따가움증, 홍반, 부종, 괴사 등

급성자극접촉피부염, 만성자극접촉피부염, (누적자극피부염, 수부습진, 공기매개성습진) 등

 

개요

자극접촉피부염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이나 물리적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피부염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노출된 자극물질의 농도와 노출 시간이 피부염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극물질에 대한 노출이 반복되거나 장시간 지속될 때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손 부위에서 자주 발생하며, 자극물질에 노출되면 화상, 여드름 모양 발진, 저색소 또는 과색소 침착, 육아종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극접촉피부염은 알레르기접촉피부염보다 발생 빈도가 높지만, 증상이 경미하고 일시적이며, 원인을 쉽게 회피할 수 있어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극접촉피부염은 직업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직업성 피부질환의 80%를 차지합니다. 자극접촉피부염이 잘 발생할 수 있는 직업에는 가사노동자, 미용사, 의료종사자, 청소근로자, 농업관련종사자, 기계 및 자동차 수리업 종사자 등이 있습니다.

원인

자극접촉피부염의 원인물질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인: 세정제, 비누, 채소
• 직업적 노출: 공업용 용제, 불산, 시멘트, 크롬산, 페놀, 아세톤, 알코올
• 기타: 나무, 원예작물, 섬유유리, 인조섬유

자극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접촉 방법, 환경,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사람이나 피부각질층의 장벽 기능이 손상된 사람은 자극물질에 더 쉽게 반응합니다. 또한, 온도가 낮거나 건조하거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자극물질에 노출되면 자극접촉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발병 기전

자극접촉피부염의 발병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부 노출: 자극물질이 피부에 접촉합니다.
2. 면역 반응: 림프구 등이 자극물질에 감작되어 과민 반응을 일으킵니다.
3. 염증 매개물질 분비: 감작된 림프구가 염증 매개물질을 분비합니다.
4. 염증세포 이동: 염증 세포가 노출 부위로 이동합니다.
5. 염증 반응 발생: 염증 세포가 모여 염증 반응이 발생합니다.

급성 자극접촉피부염은 강한 자극물질이 피부각질세포를 직접 손상시켜 발생하며, 만성 자극접촉피부염은 약한 자극물질이 장시간에 걸쳐 피부 장벽 기능을 손상시켜 발생합니다.

증상

급성 자극접촉피부염

• 초기 증상: 자극물질에 접촉 후 수 분 이내에 따가움과 화끈한 감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홍반 및 부종: 수 분에서 하루 이내에 홍반과 부종이 생기며, 심한 경우 괴사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생 부위: 노출된 부위에 국한됩니다.

만성 자극접촉피부염

1. 누전자극피부염
   • 약한 자극물질에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되어 서서히 발생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홍반이 생기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갈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물집과 피부미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자극반응
   • 초기에 따가움과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입니다. 피부염의 외형적 소견이 나타나기 전에 주관적인 증상이 주로 발생합니다.

특이형 자극접촉피부염

1. 손의 피부염
   • 주부습진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물과 세제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가정주부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2. 공기매개성 습진
   • 자극성 먼지나 휘발성 물질에 노출되어 발생하며, 주로 얼굴이나 목 등 노출 부위에 나타납니다.
3. 여드름 모양 발진
   • 금속이나 자극성 기름 등으로 인해 모낭을 통해 침투하여 여드름 모양 발진이나 고름 물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자극접촉피부염은 자극물질의 농도와 노출 시간,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극물질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피부 보호 및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극접촉피부염의 진단 및 치료

진단

자극접촉피부염의 진단은 다음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1. 병력 및 임상 증상
   • 병력 청취: 자극물질에 노출된 경로와 기간, 자극 후의 증상 발현 시점 등을 평가합니다.
   • 임상 증상 관찰: 피부염의 형태와 위치를 확인하여 자극접촉피부염과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감별합니다.
2. 첩포검사 (Patch Test)
   • 검사 방법: 다양한 종류의 항원을 피부에 부착시켜 반응 여부를 관찰합니다. 자극물질과 피부의 반응을 비교하여 정확한 원인 물질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 목적: 자극물질이 피부염을 유발하는지, 어느 물질에 대한 반응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3. 피부조직검사
   • 검사 방법: 피부 조직을 소량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염증의 정도와 피부의 세포 변화 등을 분석하여 진단을 확정합니다.

치료

자극접촉피부염의 치료는 다음과 같은 접근을 포함합니다:

1. 원인 물질 회피
   • 자극물질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적절한 보호 장구를 착용하여 자극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2. 자극물질 제거
   • 자극물질에 노출된 경우 즉시 물이나 중화제로 씻어내어 피부를 보호합니다.
3. 피부염 치료
   • 급성기: 젖은 드레싱(wet dressing)을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줄입니다.
   • 진물이 멈춘 후: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하여 염증을 완화합니다. 스테로이드 사용과 함께 피부 보습제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회복을 촉진합니다.

예방 및 관리

자극접촉피부염의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손 씻기
   • 손 씻는 횟수를 줄이고, 손을 씻을 때는 반지를 빼고 씻습니다.
   • 무향, 무색의 일반 비누를 사용하고 비누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습니다.
2. 장갑 착용
   • 물에 장시간 접촉할 경우, 면장갑을 여러 켤레 준비하여 바꾸어 착용하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합니다.
   • 장시간 더운물에 담그는 일을 할 경우 면장갑이 젖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자극물질 회피
   • 채소, 과일즙, 생고기 등은 직접 손에 닿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머리 제품(샴푸, 린스, 헤어토닉 등)을 만지는 것을 피합니다.
   • 표백제, 세정제, 세척제 등 자극성 화학물질과의 직접 접촉을 피합니다.
4. 정기적인 관리
   •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여 피부 장벽 기능을 유지합니다.
   • 피부 상태가 나빠지면 즉시 전문의를 방문하여 조치를 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자극접촉피부염이 오래되어 피부가 두꺼워졌는데,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없나요?

피부가 두꺼워진 상태는 태선화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태선화는 피부가 두꺼워지고, 표피와 진피의 일부가 가죽처럼 변하며, 피부 주름이 두드러지는 현상입니다. 이런 상태는 정상적인 피부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치료의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속적인 치료: 원인 질환을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습 관리: 피부를 충분히 보습하여 건조함을 방지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유지합니다.
• 피부 보호: 자극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자극을 줄이기 위한 보호 조치를 취합니다.

피부 상태가 지속적으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2. 손의 피부염이 만성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손의 피부염은 특히 물과 세제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만성적인 피부염의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고려해 보세요:

• 장갑 착용: 물이나 세제에 노출될 때는 면장갑을 착용하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추가로 착용합니다. 면장갑은 여러 켤레 준비하여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작업 관리: 가능한 한 장시간 물에 담그거나 자극물질에 노출되는 일을 줄입니다. 작업을 몰아서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자동 세척기 사용: 가능하다면 자동 세척기나 자동 청소기를 사용하여 손의 노출을 줄이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조기 치료: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아기가 기저귀피부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아기의 기저귀피부염은 기저귀의 습기나 마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부위 건조: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기저귀 교체 시에는 아기의 사타구니 부위를 잘 건조시킵니다.
• 자극 줄이기: 기저귀와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운 기저귀를 사용하고,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합니다.
• 보습제 사용: 기저귀 교체 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무자극 보습제를 발라줍니다.

 

 

 

 

 

바이러스성 사마귀

바이러스성 사마귀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

피부과

보통사마귀 - 표면이 거칠고 높이 솟아오름, 편평사마귀 - 정상 피부보다 약간 솟아오름, 발바닥사마귀 - 피부속으로 파고듬 등

편평상피암, 림프종 등

 

개요

바이러스성 사마귀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며, 손, 발, 다리, 얼굴, 성기 등 다양한 피부 부위에 딱딱한 군살이 자라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사마귀는 형태와 발생 부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 심상성 사마귀: 표면이 오돌토돌하고 콩알 크기의 구진으로 나타납니다.
• 편평 사마귀: 표면이 납작하고 편평한 형태로 보입니다.
• 수장 및 족저 사마귀: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발생하며, 발바닥 사마귀는 종종 티눈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 첨규콘딜롬: 성기에 발생하는 사마귀로,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사마귀는 주로 어린 나이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특히 15-24세 연령층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예를 들어, 수용소의 어린이들 중 약 18%가 사마귀를 가지고 있었고, 1년 후 53%, 2년 후 67%가 자연 소실되었습니다.

특이사항:

• 첨규콘딜롬 바이러스는 실온에서 수주일에서 수개월 간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아의 경우 성적 접촉 외에도 의복, 침구, 변기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면역 상태가 약화된 환자(신장이식 수술 후, 면역 억제 치료 중인 환자, 악성 종양 환자 등)는 사마귀의 발생 빈도나 경과가 정상인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인

사마귀의 주요 원인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로, 현재 약 130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HPV는 표피의 각질형성세포를 감염시켜 피부나 성기에 사마귀 또는 유두종을 발생시킵니다.

• 일반 사마귀: 주로 HPV 2형, 4형이 원인입니다.
• 고위험 바이러스: HPV 16형, 18형 등은 자궁경부암, 성기암, 항문암, 구강인두암과 연관이 있습니다.

악성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1. 성관계: 성관계의 빈도와 시작 나이가 젊을수록 위험이 증가합니다. 자궁경부에 고위험 병변이 있었던 경우, 침투성 암 발생 위험이 큽니다.
2. 흡연: 흡연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위험이 증가하며, HPV 감염의 악성 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3. 경구피임약: 5년 이상 복용 시 자궁경부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중단 시 위험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자외선: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사마귀가 악성으로 변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증상

• 보통 사마귀: 주로 5-20세 사이에 발생하며, 표면이 거칠고 높이 솟아오른 구진으로 손, 얼굴, 입술, 혀, 귀, 코 등에 나타납니다.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와 병변의 수가 줄어듭니다.
• 편평 사마귀: 직경 2-4 mm로, 표면이 편평하고 약간 높이 솟아 있습니다. 이마, 턱, 코, 입 주위와 손등에 주로 발생합니다. 긁은 자국을 따라 선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자연 치유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 발바닥 사마귀: 체중에 의해 눌려 발바닥 표면으로 돌출되지 않고 피부 속으로 파고듭니다. 걸을 때 통증이 심하며, 티눈과는 다르게 까만 점같이 모세혈관의 단면들이 보이는 특징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사마귀가 모여 하나의 병변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진단

사마귀는 대개 육안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와 티눈, 굳은살의 구분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 사마귀: 표면이 거칠고 특징적인 검은 점(모세혈관 단면)이 보입니다. 병변을 깎아 보면 내부에 점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 티눈: 보통 피부에 단단하게 돌출되지 않고, 표면이 매끈하며 내부에 검은 점이 없습니다.

사마귀가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유전자형 검사를 통해 감염된 HPV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HPV의 확인에 중요합니다.

치료

사마귀 치료는 위치, 환자의 나이, 면역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재 사용되는 치료법은 보통 50%의 완치율을 보이며, 재발률도 약 50%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전기소작법 (Electrosurgery)
   • 장점: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 가능.
   • 단점: 흉이 남을 수 있으며, 재발률이 높을 수 있음.
2. 냉동요법 (Cryotherapy)
   • 방법: 드라이아이스나 액체 질소로 병변을 급속히 냉동하여 파괴합니다. 사마귀 주변 1-2mm 정도가 하얗게 될 때까지 얼리고 녹이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 주기: 일반적으로 1-3주 간격으로 시행합니다.
3. 포도필린 도포요법 (Podophyllin)
   • 용도: 성기 사마귀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제한: 크기가 큰 병변이나 구강, 질, 항문 속 병변, 임산부나 유아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4. 이산화탄소 레이저 (CO2 Laser)
   • 용도: 성기 사마귀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5. 면역 요법 (Immunotherapy)
   • 방법: 면역력을 키워 스스로 사마귀를 물리치게 하는 방법입니다. 약물 복용 또는 도포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예방

자궁경부암과 성기 사마귀를 예방하기 위해 HPV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백신으로는 **가다실(Gardasil)**과 **서바릭스(Cervarix)**가 있습니다:

• 목표: 이 백신들은 고위험 HPV에 대한 예방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피부 사마귀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 권장 연령: 9-26세 여성 및 최근에는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서도 권장됩니다.
• 부작용: 국내에서는 경미한 유해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백신의 예방 효율성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중단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예방 조치:

• 면역력 저하를 피하기 위해 흡연, 경구피임약, 자외선 노출 등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1. 사마귀가 자주 재발되는 것이 치료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사마귀가 자주 재발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순히 치료가 잘못된 것만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가 눈에 보이는 덩어리가 제거되었더라도, 바이러스가 피부 깊숙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사마귀의 재발은 환자의 면역 상태에 크게 좌우됩니다.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다시 자라나게 됩니다. 따라서 면역력 강화와 함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적인 제거보다 면역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마귀를 뜯어서 피를 나게 하면 저절로 치료될 수 있다?

사마귀를 물리적으로 뜯어서 피를 나게 하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아닙니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다른 부위로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이 있습니다. 사마귀의 치료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거나 도포하여 면역 반응을 촉진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사마귀를 손으로 만지거나 뜯는 것은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발바닥에 딱딱한 것이 생기고 걸을 때 아픈 것은 티눈이다?

발바닥에 생긴 딱딱한 병변이 티눈일 수도 있지만, 사마귀일 수도 있습니다. 티눈은 일반적으로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 생기며, 압력을 받는 부위의 표면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집니다. 반면, 사마귀는 발바닥의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병변의 표면을 깎았을 때 모세혈관의 단면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발바닥의 병변이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구별하려면 병변의 형태와 통증의 양상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는 수술로 잘라내는 것이 가장 좋다?

사마귀를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면역력의 상태에 따라 재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인한 흉이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티눈처럼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보다는 냉동요법, 전기소작법, 면역 요법 등 다른 비침습적인 치료 방법을 먼저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물사마귀도 사마귀의 하나이다?

속칭 '물사마귀'는 사마귀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물사마귀는 일반적으로 **모폴로모바이러스 (Molluscum contagiosum)**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몸통과 팔, 다리에 생깁니다. 이 질환은 사마귀와는 형태가 다르고, 치료 방법도 상이합니다. 사마귀와 물사마귀는 다른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각각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루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

피부과

다크서클, 작열감, 홍반

습진, 접촉성 피부염

 

 

개요

1. 정의 지루피부염은 두피, 얼굴, 상체 등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홍반과 각질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듬은 지루피부염의 일종으로, 두피에 인설이 많이 생기는 상태를 말하며, 때로는 지루피부염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2. 역학 지루피부염은 생후 3개월 이내와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유아와 성인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성인에서는 남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지성 피부와 관련이 있으며, 신경계 장애 환자, 내분비 질환 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결핍 환자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원인

1. 주요 원인 지루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피지의 과다 분비: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말라세지아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 말라세지아: 호지성 진균인 말라세지아가 피지를 대사하여 자극성 포화 지방산을 생성하며, 이로 인해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장벽 기능 이상: 최근 연구에서는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도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2. 지루피부염의 악화 요인

• 환경적 요인: 낮은 기온, 낮은 실내 습도, 자외선 등이 지루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영양 결핍: 비타민 B군 결핍이나 효소 결핍 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약물과 신경전달물질: 특정 약물이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도 지루피부염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지루피부염의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피: 비듬처럼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이 생기며, 유아의 경우 황색 또는 갈색 병변이 생기는 애기머릿기름(cradle cap)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얼굴: 뺨, 코, 이마에 구진성 발진과 함께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발생합니다. 눈꺼풀에도 황적색의 비늘이 보일 수 있습니다.
• 귀: 외이도에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비늘이 생길 수 있으며, 귀 뒤나 귓불 아래의 피부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겨드랑이: 대칭적으로 발진이 발생하며, 방취제에 의한 알레르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서혜부와 엉덩이: 주름 부위에 백선감염, 칸디다증, 건선과 유사한 지루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1. 병리조직소견 지루피부염의 병리조직소견은 건선과 해면상 피부염(spongiotic dermatitis)에서 관찰되는 소견의 복합적 양상을 나타냅니다. 특히, 모공(follicular ostia) 주위에 국소적으로 비늘과 딱지가 형성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염증이 표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감별진단 지루피부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들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주요 감별 대상 질환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아토피피부염: 일반적으로 생후 3개월 이후에 발생하며, 팔과 다리로 병변이 진행됩니다. 지루피부염은 생후 1개월 내에 발생하며, 진행될 경우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에 병변이 나타납니다. 기저귀 부위에 병변이 국한되거나 가려움증이 경미한 경우 지루피부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이항원에 대한 RAST 검사나 혈액 내 IgE 총량이 감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건선: 건선은 지루피부염과 유사한 비늘이 있지만, 비늘이 두껍고 제거 시 출혈점(petechiae)이나 손발톱의 오목(nail pitting)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건선의 병변은 일반적으로 더 두껍고 비늘이 많이 형성됩니다. 가려움증은 지루피부염에서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 백선(白癬, tinea): 백선은 곰팡이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진균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랑게르한스세포조직구증: 유아에서 나타나는 드문 질환으로, 조직검사로 감별할 수 있습니다.

치료

1. 일반적인 치료 방법

• 국소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염증을 감소시키고 증상을 완화합니다. 보통 0.5~1% 하이드로코르티손을 사용하며, 장기간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 항진균제: 말라세지아를 제어하기 위해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를 사용합니다. 케토코나졸(ketoconazole)이나 시클로피록스(ciclopirox) 샴푸가 효과적입니다.
•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탁롤리무스(tacrolimus)나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 등의 약물이 사용되며, 장기간 사용 시 피부의 부작용이 적습니다.

2. 유아에서의 치료

• 스테로이드 사용: 역가가 낮은 스테로이드(예: 0.5~1% 하이드로코르티손)를 단기간 사용합니다. 각질 용해제나 물리적 비늘 제거는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 비누와 화장품: 유아의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화장품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 진물 발생 시: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0.1~0.25% 겐티아나바이올렛(gentian violet) 용액을 도포할 수 있습니다.
• 식단과 영양제: 고단백, 저지방 식단이나 비타민 B 복합제, 비오틴 등의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3. 성인에서의 치료

• 스테로이드 사용: 두피에는 역가가 높은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지만, 얼굴, 겨드랑이, 샅고랑 부위에는 장기간 사용을 피합니다.
• 샴푸: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를 일주일에 2~3차례 사용하여 두피를 관리합니다.
• 피부 관리: 기름기가 많은 연고나 화장품 사용을 피하고,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로션 사용을 금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1. 지루피부염의 발생원인 및 주요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루피부염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이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피지의 역할: 지루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피지(sebum)가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즉, 피지의 과다 분비가 염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말라세지아의 역할: 지루피부염의 원인균으로 말라세지아(Malassezia)라는 효모균이 지목됩니다. 말라세지아는 피지를 대사하여 자극적인 지방산을 생성하고, 이는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진균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점도 이 이론을 지지합니다.
• 신경계와 스트레스: 지루피부염은 신경계 장애 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전달물질의 이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계절적 요인: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지루피부염의 경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의 낮은 온도와 습도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의 주요 증상은 건성 또는 기름기가 있는 인설(scale)이며,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분홍색 또는 황색 반점을 형성합니다. 증상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서는 주로 뺨, 코, 이마에 구진성 발진이 나타나고, 입술과 점막도 침범될 수 있습니다.

2. 지루피부염의 효과적인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완치할 수 있을까요?

지루피부염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치료의 목표는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입니다. 치료 방법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국소 스테로이드: 얼굴에는 0.5~1% 하이드로코르티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장기간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제의 장기간 사용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항진균제: 케토코나졸(ketoconazole), 시클로피록스(ciclopirox)와 같은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는 효과적입니다. 특히 안면부위에는 스테로이드제보다 효과가 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탁롤리무스(tacrolimus)나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와 같은 약물은 부작용이 적고, 장기 사용 시에도 안전한 편입니다.

지루피부염의 치료는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며, 완치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리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경우 지루피부염이 발생하기가 쉬운가요? 그리고 이 두 질환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지루피부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서로 다른 질환이지만,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건성 피부와 관련이 있으며, 지루피부염은 지성 피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소아 지루피부염이 아토피피부염의 임상적 변형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말라세지아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한다고도 합니다. 두 질환의 관계는 복잡하며,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4. 비듬과 지루피부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비듬(dandruff)은 염증 없이 두피에서 쌀겨 모양의 각질이 탈락하는 현상입니다. 비듬은 지루피부염의 가장 경미한 형태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반면, 지루피부염은 염증과 홍반이 동반되며, 건조하거나 기름기가 있는 인설이 특징입니다. 비듬은 지루피부염의 초기 단계나 경미한 형태로 볼 수 있지만, 지루피부염은 더 복잡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5. 비듬의 효과적인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비듬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샴푸: 황화 셀레늄, 타르, 아연 제제 또는 항진균제 성분이 포함된 샴푸가 효과적입니다. 케토코나졸(ketoconazole), 시클로피록스(ciclopirox) 샴푸도 유용합니다.
• 약물: 항진균제, 국소 스테로이드, 항생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진균제는 비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말라세지아에 효과적입니다.

 

 

농가진

 

 

농가진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붉은 반점, 물집, 고름집 등

급성 사구체 신염, 성홍열, 두드러기, 다형홍반, 패혈증, 폐렴 등

 

 

개요

농가진(impetigo)은 전염성이 높은 피부 감염증으로, 주로 여름철에 어린이에게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물집, 고름과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농가진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접촉전염 농가진과 물집(수포성) 농가진입니다. 접촉전염 농가진이 전체 농가진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농가진의 원인과 종류

1. 접촉전염 농가진:
   • 주 원인균: 황색 포도알균 (Staphylococcus aureus)
   • 보조 원인균: 화농성 사슬알균 (Streptococcus pyogenes)
2. 물집 농가진:
   • 주 원인균: 황색 포도알균 (Staphylococcus aureus)
   • 특징: 황색 포도알균의 독소가 표피 상층부에 물집을 형성합니다.

증상

1. 접촉전염 농가진:
   • 초기 증상: 2-4 mm의 붉은 반점이 물집이나 고름집으로 변합니다.
   • 진행: 물집이 짓무르고 노란색 딱지가 형성됩니다. 딱지는 쉽게 떨어지지만 바닥에서 진물이 계속 나며, 다른 부위로 옮길 수 있습니다.
   • 주로 발생하는 부위: 팔, 다리, 얼굴(코와 입 주위).
   • 합병증: 약 5%의 경우 급성 사구체신염, 성홍열, 두드러기, 다형홍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물집 농가진:
   • 초기 증상: 정상 피부에 한 두 개의 작은 물집이 생기며, 곧 크고 흐물흐물한 물집으로 변합니다.
   • 특징: 물집의 경계가 명확하며, 주변 홍반은 경미합니다. 물집은 쉽게 터지지만 두꺼운 딱지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 전신증상: 고열, 무기력, 설사, 패혈증, 폐렴, 뇌수막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어른에서의 발병: 드물지만 겨드랑이, 음부, 손 등에 발생할 수 있으며 예후는 좋습니다.

진단

1. 접촉전염 농가진:
   • 임상적 진단: 대부분은 임상적 소견만으로 진단 가능합니다.
   • 확진 방법: 그람염색이나 세균배양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감별진단: 습진성 피부질환, 단순포진, 칸디다증, 수두, 몸백선증(tinea) 등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2. 물집 농가진:
   • 진단 방법: 진물을 슬라이드에 묻혀 그람염색을 하여 그람 양성 포도알균을 관찰합니다. 물집에서 진물을 채취하여 배양검사로 phage group II의 황색 포도알균을 확인합니다.
   • 감별진단: 수포성 곤충교상, 화상, 천포창, 유천포창, 다형홍반, 수포성 고정 약진 등이 있습니다.

재발 방지

농가진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코나 외음부의 포도알균 보균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가진 치료 방법

농가진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 정도와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신 증상이 없고 피부 병변이 심하지 않은 경우와 감염 부위가 넓거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1. 국소 치료

• 경미한 농가진:
  • 딱지 제거: 병변 부위를 깨끗이 하고 딱지를 제거합니다.
  • 국소 항생제: 박트로반ⓡ (mupirocin) 연고나 후시딘ⓡ (fucidic acid) 연고를 병변 부위에 발라줍니다. 이들은 대부분의 경우 효과적인 국소 치료제입니다.

2. 전신 치료

• 감염 부위가 넓은 경우:
  • 디클로사신: 1주일 동안 복용하며, 화농성 사슬알균이 원인인 경우에는 10일간 복용합니다.
  • 에리스로마이신: 1주일 동안 복용하며, 에리스로마이신에 내성이 있는 경우는 다음 항생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 에리스로마이신에 내성이 있는 경우나 합병증 동반 시:
  • 아목사실린과 클라부라닉산 혼합제제: 오구멘틴ⓡ (augmentin) 10일간 복용합니다.
  •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팔렉신 (cephalexin), 세파클러 (cefaclor) 등을 10일간 복용합니다.
• 기타 항생제:
  • 아지스로마이신 (azithromycin): 내성균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5일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클라리스로마이신 (clarithromycin): 10일간 복용하며, 내성균의 경우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내성 문제: 최근에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고 있어, 내성 문제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기 위해 감염의 원인균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치료 기간: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 치료는 7-10일 동안 진행됩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 및 예방

• 위생 관리: 감염된 부위를 자주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고, 감염된 부위와 직접 접촉한 물품은 자주 세탁합니다.
• 재발 방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된 부위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능하면 가족 구성원 간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