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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혹시 모를, 내 아이를 위한 어린이 다빈도 질병정보 (틱 장애, 야노증, 치아맹출장애, 성조숙증)

by @#%^^$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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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틱장애(Tic Disorder)

    틱장애(Tic Disorder)는 갑작스럽고 반복적이며 불규칙한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음성)를 나타내는 신경 정신적 장애입니다. 이는 주로 아동기에 발병하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크게 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나뉘며, 이들을 다시 단순 틱과 복합 틱으로 세분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내 아이를 위한 어린이 다빈도 질병정보 (가와사키병,뇌막염(뇌수막염,척추의 형태 이상)

     

    혹시 모를, 내 아이를 위한 어린이 다빈도 질병정보 (가와사키병,뇌막염(뇌수막염,척추의 형태

    목차가와사키병가와사키병은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후천성 심질환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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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틱의 분류와 대표적 행동

    1. 단순 근육 틱:
      • 특징: 하나 또는 소수의 근육군이 관여합니다.
      • 예: 눈 깜빡거림, 눈알 빠르게 움직이기, 머리 흔들기, 코 찡긋하기, 머리 뒤로 젖히기 등.
    2. 복합 근육 틱:
      • 특징: 여러 근육이 동시에 수축하며, 의도한 행동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예: 냄새 맡는 것처럼 콧구멍 벌렁거리기, 자신을 치는 행동, 갑자기 일어나는 행동 등.
    3. 단순 음성 틱:
      • 특징: 빠르고 의미 없는 소리를 냅니다.
      • 예: 가래 뱉는 소리,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 소리, 쉬 소리, 침 뱉는 소리 등.
    4. 복합 음성 틱:
      • 특징: 사회적 상황과 맞지 않는 단어나 문장을 자신도 모르게 말합니다.
      • 예: 부적절한 단어 또는 문장을 반복하는 것.

    2. 원인

     

    틱 장애의 원인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신경생물학적 원인:
      • 도파민 체계의 이상이 틱 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물은 일시적으로 틱 증상을 호전시키며,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는 약물은 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뇌의 피질-선조체-시상-피질 회로의 이상이 틱 장애와 연관이 있습니다.
    2. 유전적 원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틱 장애가 더 흔히 발생하며, 남성에서 더 자주 발견됩니다.
      • 일란성 쌍생아에서의 높은 일치율을 통해 유전적 원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봅니다.
    3. 환경적 요인:
      •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 출생 시 체중, 산모의 스트레스 등이 틱 장애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와 정서적 불안은 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가정 불화, 학교 시험 등의 상황에서 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증상

    • 틱 증상은 불수의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강도나 빈도가 변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피로, 흥분 상태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수면 중이나 몰두할 때는 호전될 수 있습니다.
    • 틱 장애는 주로 7세경에 발병하며, 초기에는 운동 틱으로 시작하여 이후 음성 틱이 동반됩니다.
    • 틱 증상 전에 전조 증상을 경험하기도 하며, 이를 통해 틱이 발생할 것을 미리 인지할 수 있습니다.

    4. 공존 질환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틱 장애의 40-50%에서 공존합니다.
    • 강박장애(OCD): 틱 장애의 40%에서 공존합니다.
    • 그 외: 충동 조절 장애, 학습 장애, 우울증, 불안 장애 등이 틱 장애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뚜렛장애 (Tourette Syndrome)

    1.1 역학

    • 유병률: 뚜렛 장애는 1만 명당 4-5명에서 나타나며, 남아에서 여아보다 3-4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 발병 시기: 운동 틱은 주로 7세경에, 음성 틱은 10-11세경에 주로 나타납니다.

    1.2 진단 기준

    • 다양한 증상: 다수의 운동 틱과 1개 이상의 음성 틱이 동시에 또는 번갈아 가며 나타납니다.
    • 발병 기간: 틱이 1년 이상 거의 매일 발생하며, 이 기간 동안 3개월 연속으로 틱이 없었던 적이 없어야 합니다.
    • 발병 연령: 18세 이전에 발병합니다.
    • 기타 조건: 약물의 생리학적 결과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1.3 경과 및 예후

    • 만성적 경과: 치료받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좋지 않은 경우, 뚜렛장애는 만성적으로 평생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변동성: 호전과 악화가 반복될 수 있으며, 일부 경우에는 적응이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만성 운동 또는 만성 음성 틱 장애

    2.1 역학

    • 유병률: 학령기 아동의 1-2%에서 발생하며, 7-8세에 주로 발병합니다.
    • 음성 틱: 운동 틱에 비해 음성 틱은 드물고, 그 강도도 뚜렛장애의 음성 틱보다 덜 심각합니다.

    2.2 진단 기준

    • 운동 틱 또는 음성 틱: 다양한 운동 틱 또는 음성 틱이 나타나지만,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지는 않아야 합니다.
    • 발병 기간: 틱이 1년 이상 거의 매일 발생하며, 3개월 연속으로 틱이 없었던 적이 없어야 합니다.
    • 발병 연령: 18세 이전에 발병합니다.
    • 기타 조건: 약물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며, 뚜렛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합니다.

    2.3 경과 및 예후

    • 발병 시기: 7-8세에 발병한 경우 예후가 좋으며, 청소년기에 증상이 크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 국한된 틱: 틱이 얼굴과 머리 부위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예후가 더 좋습니다.

    3. 일과성 틱 장애 (Transient Tic Disorder)

    3.1 특징

    • 원인: 기질적 원인과 심리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심인성 틱은 자연스럽게 소실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불안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눈 깜빡거림, 얼굴 씰룩거림 등이 흔하며, 증상은 얼굴에서 목, 상지, 하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음성 틱은 드문 편입니다.

    3.2 진단 기준

    • 지속 기간: 운동 틱 또는 음성 틱이 하루에 여러 번, 거의 매일 나타나며, 최소 4주 이상, 12개월 이내로 지속되는 경우를 일과성 틱 장애로 진단합니다.

    3.3 경과 및 예후

    • 소실: 대부분의 경우 틱 증상은 1년 이내에 소실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재발할 수 있습니다.
    • 진행 가능성: 대다수의 일과성 틱 장애는 더 심한 틱 장애로 이행하지 않지만, 극소수에서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 장애나 뚜렛 장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4. 달리 분류되지 않는 틱 장애

    이 범주는 특정 틱 장애의 진단 기준에 맞지 않는 틱을 다루기 위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틱이 4주 이하 동안 지속되거나, 발병 연령이 18세 이후인 경우가 해당됩니다.

    이러한 분류와 진단 기준은 틱 장애의 정확한 평가와 치료를 위한 중요한 정보로 사용됩니다. 각 장애의 특성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상담과 진단이 필요합니다.

     

    치료

    1. 약물치료

    1.1 적용 기준

    • 약물치료 고려: 틱 증상이 심해 아이의 학업 성취나 사회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약물의 효과: 약물치료는 틱 증상을 억제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뚜렛장애나 만성 틱장애의 경우 약물치료를 선호합니다.
    • 비약물치료 추천: 증상이 심하지 않은 일과성 틱 장애의 경우 비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1.2 치료 기간

    • 약물치료 기간: 일반적으로 12-18개월 동안 약물치료를 유지하며, 증상이 조절되면 서서히 감량을 고려합니다.

    2. 행동치료

    2.1 주요 방법

    • 이완훈련: 틱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이완 기술을 가르칩니다.
    • 자기 관찰: 틱 증상이 발생하기 전의 전조 감각을 아동이 인지하도록 도와줍니다.
    • 습관 반전: 틱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경쟁적 반응을 의도적으로 실행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고개를 뒤로 젖히는 틱이 있다면,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대치합니다. 이 방법은 틱을 덜 병적으로 보이게 하는 대안 행동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2.2 훈련 과정

    • 일관된 훈련: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1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합니다.
    • 가족의 참여: 가족이 훈련 방법을 충분히 이해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가족교육

    3.1 틱 증상에 대한 태도

    • 관찰과 무시: 가족들은 아동의 틱 증상을 자세히 관찰해야 하지만, 틱 자체에 대해선 무시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모의 불안 조절: 부모의 불안감이 아동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아동이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3.2 스트레스 조절

    • 스트레스 조절법: 아동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도와줍니다.
    • 과도한 배려 지양: 틱 때문에 아동이 해야 할 일을 줄이거나 과도한 배려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4. 교육적 배려

    4.1 교육적 필요

    • 학습 지원: 틱 장애 아동의 약 50%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약 40%는 강박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개개인에 맞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학습 도구 제공: 팔을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틱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소리 내어 글을 읽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4.2 교사의 역할

    • 틱 증상 이해: 교사는 아동의 증상에 대해 이해하고, 틱이 의도적인 행동이 아님을 인식해야 합니다.
    • 학습 환경 조성: 틱 증상이 학습에 방해가 될 경우, 아동에게 과제 양이나 시간을 조절해 주거나, 필요시 교실 밖에서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허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치료 방법들은 틱 장애 및 뚜렛 장애 아동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치료의 성공 여부는 개인의 상태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평가와 조정이 필요합니다.

     

     

     

     

     

     

     

     

     

    치아맹출장애

     

    질병 치아맹출장애
    분류 소화계통의 질환
    진료과 치과
    증상 치아의 구강내 출현
    합병증 맹출성 혈종, 설측맹출, 이소맹출, 부정교합, 과잉치 등

     

    치아의 맹출은 치아가 턱뼈에서 잇몸을 뚫고 나와 구강 내에서 기능적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악골의 발육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안면 골격의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아 맹출과 관련된 문제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맹출 장애의 개요, 원인, 진단, 치료 방법을 포함한 상세한 설명입니다.

    개요

    치아의 맹출

    • 정의: 치아가 턱뼈에서 만들어져 잇몸을 뚫고 구강 내로 나와 치관이 기능적인 위치에 도달하는 과정.
    • 중요성: 치아 맹출은 턱뼈와 안면 골격의 성장에 중요하며, 정상적인 발육을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조기 검진

    중요성

    • 조기 발견: 유치 및 영구치의 맹출 장애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기 검진: 정기적인 방사선 사진 촬영을 통해 맹출 장애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시기: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중학생 연령까지는 유치에서 영구치로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맹출장애의 원인

    1. 유치열기

    • 맹출성 혈종: 유치나 영구치가 나오기 전 조직이 붓는 현상으로, 대개 자연스럽게 소실됩니다. 심각한 경우 외과적 제거가 필요합니다.

    2. 영구치 교환기

    • 치아의 위치: 아래앞니의 뒤쪽에서 맹출하는 이는 유전치의 제거 후 정상적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맹출이 너무 늦거나 이상이 있는 경우 맹출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국소적 원인

    • 과잉치: 정상 치아보다 추가로 발생하는 치아로, 발육 상태에 따라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조직에 의한 장애: 연조직이나 골조직에 의한 원인으로, 원인이 뚜렷하지 않을 때는 관찰이 필요합니다.
    • 유착치: 치아의 뿌리가 골조직과 붙어버리는 상태로, 유착치가 있는 부위는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합니다.
    • 치아종: 치아 발육 세포의 과성장으로 발생하는 종양으로, 주변 치아의 위치와 맹출에 영향을 미칩니다.
    • 치성 낭종: 맹출 중인 치아의 치낭이 과증식하여 형성된 낭종으로, 치아의 변위를 유발하고 맹출을 어렵게 합니다.
    • 유치의 감염: 유치의 심한 충치로 인해 치아속질에 감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영구치의 맹출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기타: 유치의 조기 상실, 유치의 만기 잔존, 치아 외상, 치아의 심한 형성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

    진단 방법

    • 임상 검사: 어린이의 연령과 신체적 발육 다양성을 고려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 방사선 검사: 맹출 지연이나 매복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학적 방법이 사용됩니다.

    맹출 장애의 치료

    치료 접근

    • 원인 제거: 맹출에 장애를 주는 물리적 장애 요소가 있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제거합니다.
    • 관찰 및 공간 확보: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필요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유치를 발치합니다.
    • 외과적 노출: 치아를 덮고 있는 점막이나 골을 제거하여 맹출경로를 확보합니다.
    • 교정적 접근: 교정력을 이용한 견인, 자가 치아이식 등을 고려하여 치료합니다.

     

     

     

     

     

     

     

     

     

    성조숙증

    성조숙증

    내분비, 영양 및 대사 질환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유방 조기발육증, 음모조기발생증, 초경 조기발생증 등

    사춘기 등

     

    개요

     

    성조숙증은 사춘기가 또래보다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시작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는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 시작되거나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경우를 성조숙증으로 정의합니다. 최근에는 사춘기의 시작 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지는 추세가 있으며, 여아는 남아보다 1.5세 정도 먼저 사춘기가 시작됩니다. 사춘기가 빨라지면 키 성장 폭은 여아는 20-25cm, 남아는 25-30cm 정도 됩니다. 최종 신장은 남아가 여아보다 평균적으로 12cm 정도 더 큽니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영양 상태, 비만, 환경 호르몬,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사춘기의 시작이 빨라지는 원인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원인

    성조숙증은 진성 성조숙증가성 성조숙증으로 구분됩니다.

    1. 진성 성조숙증 (성선자극호르몬 의존성 성조숙증)

    • 특발성 성조숙증: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이 사춘기 유발 기전이 너무 이르게 시작되는 경우로, 여아에서 더 흔합니다. 여아는 6-7세 사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50%, 2-6세 사이가 25%, 영아기에는 18%의 분포를 보입니다. 남아는 일반적으로 고환이 커지는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이 경우 가족력도 가끔 관찰됩니다.
    • 중추신경계 종양: 중추신경계 종양은 진성 성조숙증을 가진 환자에서 감별해야 하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종양이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신경 경로에 장애를 일으켜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배아종(생식세포에서 기원한 뇌종양) 등이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중추신경계 이상: 뇌염, 대뇌 뇌증, 뇌농양, 결핵성 뇌수막염, 육아종, 수두증 및 뇌손상 등도 성조숙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거미막낭종과 같은 신경종양도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성장호르몬 결핍증과 같은 동반 증상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1형 신경섬유종증 환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가성 성조숙증

    • 가성 성조숙증은 시상하부-뇌하수체-생식샘 축의 조기 성숙이 아니라,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 (예: 외부 호르몬 노출)이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진단 및 치료

     

    진단

     

    성조숙증의 진단에는 환자의 연령, 신체 발육 상태, 증상의 진행 양상 등을 고려하여 임상 검사와 방사선학적 방법이 사용됩니다. 혈액 검사, 호르몬 검사, MRI나 CT 스캔 등이 필요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성조숙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접근을 사용합니다:

    • 호르몬 요법: 성조숙증의 원인이 진성 성조숙증일 경우,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 약제나 억제제를 사용하여 호르몬의 조절을 통해 사춘기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외과적 치료: 중추신경계 종양이나 기타 기질적 원인이 확인된 경우, 종양의 제거나 치료가 필요합니다.
    • 정기적인 관찰: 성조숙증의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조정합니다.

    성조숙증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가성 성조숙증 (성선자극호르몬 비의존성 성조숙증)

    가성 성조숙증은 성선자극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성조숙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성조숙증의 원인은 다양한 기질적, 호르몬적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맥쿤-알브라이트 증후군

    맥쿤-알브라이트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는 질환입니다:

    • 증상: 담갈색 반점, 다골성 섬유성 이형성(뼈가 지나치게 치밀하게 자라는 질환), 성조숙증, 뇌하수체, 갑상선, 부신의 기능 이상 등이 포함됩니다.
    • 발병 시기: 대부분 여아에서 나타나며, 난소의 과다 기능으로 인해 사춘기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발병 시기는 대개 3세경입니다.

    2. 갑상샘저하증

    • 증상: 장기간 치료하지 않은 소아에서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여아에서 유방 발달, 질 출혈, 유즙 분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종양

    • 증상: 남아에서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에 의해 고환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부신 안드로겐 과다분비

    • 증상: 선천성 부신피질 과형성증은 남아에서 성조숙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이 질환은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고 대신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병입니다.

    5. 가족성 테스토스테론 중독증

    • 증상: 테스토스테론의 과다 분비로 인해 음경 및 고환의 크기가 커지고, 급격한 성장 및 골격 발달이 동반됩니다.

    6. 자율성 난포낭

    • 증상: 난소에 생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난포낭에 의해 성조숙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난포낭은 자연적으로 나타나고 사라질 수 있으며, 반복적인 발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7. 난소 종양

    • 증상: 난소 종양인 과립성 세포종양이나 난포막 세포 종양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들 종양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 사춘기 발현을 빨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증상

    • 유방 조기발육증: 유방이 발달하지만 다른 2차 성징은 보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생후 2세 이전에 가장 흔하게 관찰되며, 유방 발달은 비대칭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3-5년 동안 지속되지만 자발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음모 조기발생증: 여아에서 8세 이전, 남아에서 9세 이전에 음모나 액모(겨드랑이 털)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춘기 후기에 기능성 난소 고안드로겐증, 다낭난소증후군, 인슐린저항성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초경 조기발생증: 주기적인 질 출혈이 1세에서 9세 사이에 나타나며, 다른 이차 성징은 보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질 출혈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원인(이물질, 성적 학대, 외상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진단

    1. 병력 청취

    • 발병 시기, 진행 속도, 출생 전후의 장애나 손상, 과거의 감염, 성선 스테로이드 노출 여부와 투여 여부, 가족력, 성장 속도 등을 파악합니다.

    2. 진찰

    • 키와 몸무게 측정, 성적 성숙도 평가, 유즙 분비 유무, 신경학적 검사, 피부병변 등을 검사합니다. 남아의 경우 고환의 크기도 측정합니다.

    3. 방사선 검사

    • 골연령 검사: X선 촬영을 이용하여 골연령을 평가합니다.
    • 초음파 검사: 난소와 자궁의 상태 확인을 위해 시행됩니다.
    • MRI: 두개내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사용됩니다.

    4. 혈액 검사

    • 성선자극호르몬 및 성호르몬 농도 측정, 갑상샘 기능 측정 등을 포함하며,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자극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진성 성조숙증의 치료

    • 약제: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약제를 사용하며, 주로 4주간 작용이 지속되는 데포 제형이 사용됩니다.
    • 약제의 치료 대상: 급속하게 진행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며, 정신적 또는 감정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 효과 및 평가: 치료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호르몬 수치가 사춘기 전 수준으로 돌아오고, 성장 속도와 골 성숙 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부작용: 경미한 두통, 오심, 안면홍조 등이 있으며, 비만이나 성장 속도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성 성조숙증의 치료

    • 약제: 다양한 약제가 사용되며,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합니다. 대표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억제제, 방향효소 억제제, 에스트로겐 억제제 등이 사용됩니다.

    성조숙증 치료의 필요성과 관련된 질문들

    1. 성조숙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성조숙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성장 속도 변화: 성조숙증이 있는 아이는 어린 나이에 성장 속도가 증가하여 또래보다 키가 크지만, 나이가 들면서 성장 속도가 감소합니다. 결과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 평균보다 작은 신장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여아의 경우: 만 8세 이전부터 성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만 12세경에는 성장이 거의 멈추어 만 18세경에는 평균 키보다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평균 160cm에 비해 150cm 정도로 작을 수 있습니다.

    2. 성조숙증 치료 약제는 항암제인가요?

     

    성조숙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일반적으로 항암제가 아닙니다. 이들 약제는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제는 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조절하여 사춘기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암제는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한 약제로, 성조숙증 치료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성조숙증 치료를 위한 약제는 호르몬 치료에 해당하며, 일반 항암제와는 다릅니다.

     

    3. 성조숙증 치료 후 불임이 올 수 있나요?

     

    성조숙증 치료 후 불임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재 사용되는 사춘기 지연제의 작용 시간은 평균 4주이며, 이 기간 동안 사춘기를 억제합니다. 치료가 종료되면 사춘기가 다시 시작되며, 대부분 1-2년 내에 정상적인 생리가 시작됩니다. 만약 15세가 지나도 초경이 없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후 불임이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4. 키를 크게 하기 위해 사춘기를 늦추는 치료가 싸고 간편한 방법이 맞나요?

     

    사춘기 지연제는 성조숙증 환자의 유전적 목표 키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제입니다. 정상적인 아이에게 사춘기를 늦춘다고 해서 성인 키가 더 자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춘기 지연제는 성조숙증으로 인해 예상보다 작은 성인 키가 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성조숙증이 아닌 아이의 사춘기를 늦추는 것만으로 성인 키를 더 크게 할 수는 없습니다.

     

    5. 우유나 계란을 많이 먹으면 초경을 일찍 하나요?

     

    우유나 계란에 포함된 성장촉진제가 초경을 일찍 시작하게 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성장촉진제는 인간의 체내에서 생물학적 활성이 없어 호르몬처럼 작용하지 않으며, 장에서 소화되므로 초경 시작과 관련이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우유나 계란의 섭취가 초경 시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6. 성조숙증일 때 주사 치료 외에 다른 치료가 필요한가요?

     

    성조숙증 치료에는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 지원도 중요합니다:

    • 신체적 치료: 주사 치료로 사춘기를 지연시키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 심리적 지원: 성조숙증이 있는 아이는 또래보다 신체적으로 성숙해 보일 수 있지만, 사고나 행동은 성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리적 위축이나 행동적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부모와의 적절한 대화와 지원이 필요하며, 아이가 성적인 성숙도에서 또래와 차이가 없어진다는 것을 이해하고 수용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뇨증

     

    야뇨증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장질환, 뇌질환, 정서장애

     

    소아 야뇨증

    정의 및 발생률

    소아 야뇨증은 만 5세 이상의 아동이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증상이 1주일에 2회 이상,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5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밤에 오줌을 싸는 것은 정상 발달 과정의 일환으로 간주됩니다.

    • 발생률: 한국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의 남자 15%, 여자 10%에서 야뇨증이 관찰됩니다. 중학생의 경우 1% 이하, 성인에서는 약 0.5%에서 발견됩니다.

    야뇨증의 종류

    1. 일차성 야뇨증: 출생 후 한 번도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2. 이차성 야뇨증: 적어도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3. 단일 증상성 야뇨증: 밤에만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4. 다증상성 야뇨증: 낮에 요실금, 빈뇨, 급박뇨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가장 흔한 형태는 일차성 단일 증상성 야뇨증으로, 전체 환아의 75%를 차지합니다.

    원인

    야뇨증의 원인은 다양한 신체적, 생리적,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1. 야간 다뇨 (항이뇨호르몬 분비 이상):
      • 항이뇨호르몬이 부족하여 밤에 소변이 정상적으로 감소하지 않음.
      • 약 2/3의 아동에서 관찰되며, 호르몬 투여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2. 야간 방광 용적 감소:
      • 방광이 정상적으로 확장되지 않고 불수의적인 수축 발생.
      • 약 1/3의 아동에서 확인되며, 경보기 치료로 방광 용적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수면 각성 장애:
      • 아이가 잠에서 깨어야 하는데도 각성이 일어나지 않아 발생.
      • 몽유병, 잠꼬대, 발작 수면 등과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유전성 요인:
      • 부모가 야뇨증을 경험한 경우 자녀에게 야뇨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부모 모두 야뇨증이 있었던 경우 75%, 한 명이 있었던 경우 45%의 확률.

    이차성 야뇨증의 원인

    이차성 야뇨증은 주로 심리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 보호자와의 갈등: 배변 훈련 과정에서의 갈등.
    • 환경적 스트레스: 동생의 출생, 유치원 입학, 이사, 부모와의 갈등 등.

    비단일 증상성 야뇨증의 원인

    야뇨증과 함께 낮에 오줌 관련 이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빈뇨: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봄.
    • 급박뇨: 소변이 급할 때 다리를 꼬거나 주저앉음.
    • 변비: 변비가 있는 경우 야뇨증과 동반될 수 있으며, 변비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음.

    진단

    • 진단 기준: 만 5세 이후 밤에 오줌을 싸는 현상이 1주일에 2회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 문진 및 진찰: 낮에 소변 관련 이상 증상, 변비, 유분증, 이전 요로감염 여부 확인.
    • 배뇨 일지 작성: 방광 용적 상태 평가를 위해 배뇨 일지를 작성합니다.
    • 검사:
      • 소변검사: 감염 여부, 단백질, 혈뇨 등 확인.
      • 복부 초음파: 요로계 이상 여부 확인.
      • 요역동학 검사: 빈뇨, 급박뇨 등이 동반된 경우.

     

    소아 야뇨증의 치료

    치료의 목적

    소아 야뇨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몇 가지 이유로 조기 치료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1. 심리적 영향: 야뇨증으로 인해 아이는 수치심, 불안감, 자신감 결여를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야뇨증이 있는 아동들은 자신을 오줌싸개로 인식하고 자긍심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성장에 미치는 영향: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아이의 바른 성장과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 치료

    1. 생활습관 변화:
      • 수분 섭취 조절: 잠자기 전에는 목이 마를 때를 제외하고는 물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 배뇨 습관: 자기 전에 소변을 보도록 하며, 야뇨가 있을 경우 꾸중하지 말고 야뇨가 없을 경우 칭찬합니다.
      • 책임감 강화: 배뇨일지 작성, 젖은 옷이나 침구를 스스로 세탁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맡기면 책임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변비 치료: 아동이 딱딱한 대변을 보거나 일주일에 3회 이하로 대변을 보는 경우에는 변비를 우선적으로 치료합니다.
    3. 주의력 결핍장애 치료: 주의력 결핍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소아정신과에 의뢰하여 함께 치료합니다.
    4. 긍정적 지원: 야뇨증이 나중에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다는 점을 아이에게 설명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도록 합니다.
    5. 방광요법:
      • 소변보는 자세: 다리를 벌리고 발을 바닥에 딛고, 등을 곧게 펴며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이게 합니다.
      • 물 섭취 규칙: 하루에 체표면적 1m²당 1,500mL의 물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마십니다.
      • 배뇨일지 작성: 소변 본 시간과 양, 물 마신 시간과 양, 대변 유무 등을 기록합니다.
      • 방광 용적 훈련: 최대 방광 용적의 2/3 정도로 하루에 5번 규칙적으로 소변을 보도록 합니다.

    특수 치료

    1. 야뇨경보기:
      • 원리: 잠옷에 부착되어 오줌을 싸면 경보음이 울리고, 아동이 스스로 잠에서 깨어 소변을 보도록 유도합니다.
      • 효과: 약 60%의 치료 효과를 보이며, 3-4개월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치료 성공 후 재발률이 낮습니다.
      • 적용: 아동과 가족이 치료에 대한 동기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일주일에 4일 이상 야뇨가 있을 때 효과적입니다.
    2. 약물요법:
      • 항이뇨호르몬 (Desmopressin):
        • 효과: 야간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경우 효과적입니다. 코로 분무하거나 경구로 복용할 수 있으며, 치료 성적은 40-80%입니다.
        • 주의사항: 투여 전 한 시간 동안 물을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약물 중단 시 증상이 재발할 수 있어 서서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방광이완제 (항콜린성 약물):
        • 효과: 방광근육의 이완작용으로 기능적 방광 용적을 증가시킵니다. 빈뇨, 급박뇨 등의 배뇨 이상 증상 동반 시 효과적입니다.
        • 부작용: 구갈, 식욕 감퇴, 안면 홍조, 졸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물 예시로는 옥시부티닌, 톨테로딘, 프로피베린이 있습니다.
      • 삼환계 항우울제:
        • 효과: 방광에 항콜린성 작용을 하고, 수면의 깊이를 얕게 하여 쉽게 각성할 수 있게 합니다.
        • 부작용: 소화기계 문제, 불안감, 심혈관계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치료 성적은 30-60%입니다.

    병합 치료

    야간 경보기 치료와 항이뇨호르몬 치료를 병합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됩니다. 또한, 삼환계 항우울제와 항이뇨호르몬 또는 항이뇨호르몬과 항콜린성 약물의 병합 투여도 가능합니다.

    예방

    • 동기 부여: 야뇨증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며, 치료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동기를 부여합니다.
    • 생활습관 변화:
      • 저녁식사 시간: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고, 국물, 짠 음식, 매운 음식은 최소화합니다.
      • 취침 전 배뇨: 취침 전에 반드시 배뇨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기본적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약 20%의 아동에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1. 아이를 밤에 깨워서 소변을 보게 하는 게 좋은 방법인가요?

    밤에 아이를 깨우거나 기저귀를 채우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저귀 사용의 단점: 기저귀를 일차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아이가 기저귀에 의존적이 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소변을 가릴 의욕을 잃을 수 있습니다.
    • 밤에 깨우는 문제: 아이를 밤에 깨우는 것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아이의 수면 패턴이 방해받고, 감정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방광 충만감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깨우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치료 방법을 시행하는 동안 의사의 지시로 기저귀를 사용하거나 밤에 깨워 소변을 보게 하는 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별 상황에 따라 결정되며,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이가 5세가 될 때까지 치료를 하지 말고 기다려야 하나요?

    의학적으로 만 5세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야뇨증의 자연 치료율은 연간 5-10%로 알려져 있으며, 아이가 어릴 경우 좀 더 기다리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야뇨증이 심각하게 아이나 부모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치료는 아이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아이를 야단치면 아이가 의식적으로 소변을 참지 않을까요?

    아이를 야단치고 다그치는 것은 야뇨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이의 감각 부족: 많은 야뇨증 어린이들은 소변을 누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야단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정서적 영향: 야단치는 것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자신감을 잃게 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신, 아이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자신만 야뇨증을 겪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설명하고, 감정 표현을 장려하며, 달력에 스티커를 붙여서 성공적인 날을 칭찬하는 방법도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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