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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실적인 연봉별 자동차 (2022년 기준)에대해 알아보자.

by @#%^^$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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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천 500만원 미만

연봉에 따른 실수령액 표와 대한민국의 연봉 평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3,000만원인 사람이라면 얼마나 받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20대 여성은 24살, 남성은 27살에 첫 취업을 합니다.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첫 급여로 2,400만원에서 2,800만원 사이를 주는데, 연봉이 3,000만원인 경우입니다.

연봉이 2,500만원 미만인 경우 실수령액은 월 152만원에서 189만원입니다. 이 경우 차를 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 수준의 급여는 알바생의 급여 수준이며, 집에서 살면서 현실적인 삶을 중요시하는 경우를 가정해보겠습니다.

타이트하게 생활비를 계산할 경우 월 실수령액 152만원 중 약 62만원을 용돈으로 사용하면 약 90만원이 남습니다. 이 금액을 저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달 70만원씩은 저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차를 사기 위해 저축을 최소화하고, 월 30만원을 용돈으로 생각한다면, 현실적으로 운용 가능한 차는 가격이 1천만원 미만인 경차입니다.

이 가격대에 해당하는 차량은 새 차 기준으로는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 기아 레이입니다. 이 차들은 60개월 할부를 기준으로 월 18만원 수준의 할부 비용과 세금, 유류비를 포함하여 약 30~40만원의 유지비용이 발생합니다.

만약에 경차가 아닌 다른 차종을 타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된다면, 중고 소형 세단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고 시 가격이 1천만원 중반대인 쌍용 티볼리, 현대 베뉴, 르노 SM3, 기아 프라이드, 현대 엑센트가 있습니다. 이들 차종은 어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경차보다 약 10~20만원 정도 더 유지비가 들게 됩니다. 유지비는 자동차세, 자동차보험, 연료비, 소모품 교체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 구매 시 소모품 비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모품은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워셔액, 와이퍼부터 시작하여, 에어컨 가스, 에어컨 필터, 배터리, 변속기 오일, 엔진 오일, 점화 플러그, 점화 케이블 등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경제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차는 경차류(스파크, 레이, 모닝, 다마스 등)이며, 조금 더 비용이 들더라도 유지 가능한 차는 중고로 구매할 경우 1천만원 초반대로 구매 가능한 티볼리, 베뉴, SM3, 현대 엑센트, 기아 프라이드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들 차종을 구매할 때에는 소모품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천600만원에서 4천만원


이 구간에서 연봉은 2천600만원에서 4천만원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받는 돈은 200만원에서 290만원 정도가 됩니다. 4천만원 연봉을 받는 사람은 모든 세금을 제외하면 약 290만원 정도가 남습니다.

만약 부모님 집에 살거나 자택이 있는 경우, 약 70만원을 용돈 및 공과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저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봉 2천600만원을 받는 사람은 월 60만원 정도로 차를 살 수 있고, 4천만원을 받는 사람은 월 130만원 정도를 차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반면 월세를 내면, 공과금과 월세는 고정으로 약 80100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그러면 연봉 2천600만원을 받는 사람은 약 110만원의 여유자금이 남아 차를 사거나 용돈을 쓸 수 있습니다. 용돈을 최소화하면 차에 쓸 돈은 5060만원 정도 되고, 연봉 4천만원을 받는 사람은 190만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있습니다. 용돈도 최소화하고 저축도 최소화하면 약 100~110만원 정도를 차에 쓸 수 있고, 저축을 열심히 해도 용돈을 50만원으로 한다면 40만원 정도만 남을 것입니다.





실제로 말하면 얘기가 끝도 없으니,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릴게요. 연봉 2천600만원에서 4천만원 사이인 사람이 차량에 실제 할당할 수 있는 예산은 월 60만원에서 110만원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만약 연애를 한다면, 제가 추천하는 것은 연봉 3천500만원 미만이라면 차량 구매를 포기하거나, 중고 준중형 차량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매 가능한 차량을 최소한으로 설정한다면, 유지 가능한 차량으로는 레이, 스파크, 엑센트와 같은 신차 풀옵션 차량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2천만원에서 2천5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차량들입니다. 하지만 만약 외관이 중요하다면, 신차 노옵션 또는 최소 옵션 아반떼, SM3, 쉐보레 크루즈, K3 등이 가능합니다. SUV로는 코나, 셀토스 정도가 됩니다.

만약 월 100만원까지 차량에 투자할 수 있다면, 중형 세단 중고 차량 또는 준중형 SUV 중고 차량도 가능합니다. K5, 소나타, 스포티지, QM3, 말리부, SM5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고 차량은 7만9만Km 정도이며, 연식은 2016년2017년 이전 차량입니다. 차량 가격은 1천만원 중반에서 옵션이 많으면 1천만원 후반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참고로, 중고차 시장에서는 K5나 소나타에 비해 쉐보레 말리부나 르노 SM5의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이는 중형 세단으로는 수요가 적고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하는 문제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한다면, 중형 세단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4천만원에서 6천만원



저는 연봉이 4천만원에서 6천만원 사이인 분류에 속하는 연봉 수령자입니다. 이 연봉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저축을 하면서 차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 급여가 300만원에서 6천만원인 이 구간에서 연봉 수령자는 대한민국 상위 10% 안에 들게 됩니다.

월 평균 급여가 300만원이면 월세와 공과금이 100만원, 저축과 용돈이 10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 차량 구매 가능액은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입니다. 당연히 이 구간에서는 집이 있다면 월세와 공과금이 은행 이자와 공과금 합쳐서 약 150만원일 것이며, 저축과 용돈은 50만원에서 150만원 수준일 것입니다.

그래도 차에 100만원까지 투자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집은 조금 멀어질 수 있겠지만요. 월급이 400만원인 사람이라면 차에 100만원을 사용해도 다른 삶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연봉이 6천만원인 경우, 큰 집 구입을 하지 않는다면 BMW 3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와 같은 차량도 구매 가능할 것입니다.

6천만원 이상


6천만원 이상의 차량을 구매하신다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제네시스 G90 제외)에 대한 걱정은 없어집니다. 보통 준대형 차량인 현대 그랜저, 제네시스 G80, 기아 K7, K8은 풀옵션으로 구매 및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약 결혼하셨고 자녀를 부양하신다면, 중형 SUV나 중형 세단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연봉이 7~8천만원 수준이시라면, 국내 차량 구매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외제 차량을 구매하시려면, 차량 가격이 6~8천만원 수준인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제까지 언급한 차량 가격이 연봉과 비슷하거나, 500~1000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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