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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만성 B형간염의 치료 /알레르기비염/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계약의사의 역할/ 우울증/ 여름철 물놀이 후 귀가 아프고 가렵다면? 급성 외이도염

by @#%^^$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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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만성 B형 간염 치료의 개요

    1. 만성 B형 간염 치료의 목적

    만성 B형 간염은 간경변증과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 질환의 자연경과에서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치료의 주요 목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최대한 억제하여 간암 및 간경변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추고, 간질환의 진행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해 간암 발병률을 약 50%까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만성 B형 간염 치료의 대상

    모든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여부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간질환의 진행 정도: 섬유화 정도, 간경변증 유무.
    •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 정도: 혈청 B형 간염 DNA 농도.
    • 간손상 동반 여부: 혈청 ALT 수치.

    간경변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치료 기준이 달라집니다:

    • 비대상성 간경변증: 혈청 HBV DNA가 양성인 모든 환자가 치료 대상입니다.
    • 대상성 간경변증: 혈청 HBV DNA 농도가 2,000 IU/mL 이상인 경우 치료 대상입니다. 2,000 IU/mL 미만일 경우, 일부 지침에서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권고하고 있으나, 국내 건강보험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간경변증이 없는 경우에는 혈청 ALT와 HBV DNA 농도에 따라 치료 여부를 결정하며, 최근에는 HBV DNA 농도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만성 B형 간염 치료 시 고려사항

    고령화에 따라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고령화가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기능적 완치가 되기 전까지 장기간 투약이 필요하며, 신기능 및 골밀도 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고령 환자나 신기능 감소,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이러한 약제를 피하거나 신기능에 따라 투약 간격을 조절해야 합니다.

    4. 만성 B형 간염 치료의 향후 전망

    현재는 주로 경구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간경변증 및 간암 발생을 줄였지만 B형 간염의 완치 확률은 여전히 낮습니다. 그러나 활발한 임상 연구를 통해 단기간(6개월 이내) 내 B형 간염을 완치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들 약제는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향후 10-20년 이내에 B형 간염의 완치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 개요

    1. 알레르기비염이란?

    알레르기비염은 코 점막에 발생하는 만성 알레르기 염증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간지러움증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선천적인 알레르기 체질과 환경적인 알레르겐(항원)에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비염과 혼동될 수 있는데, 감기와 비교했을 때 알레르기비염은 증상이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며, 코 가려움증이 특징적입니다.

    2. 알레르기비염의 원인

    알레르기비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알레르겐: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 비듬이나 털 등
    • 악화 요인: 급격한 온도 변화, 미세먼지, 오존, 자극적인 스프레이, 조리 가스, 과격한 운동 등

    이 외에도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존재합니다.

    3. 알레르기비염의 진단

    알레르기비염은 병력 청취와 진찰을 통해 대부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인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반복됨
    •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 알레르기결막염 동반: 눈을 자주 가려워하는 경우

    진단을 위해 피부시험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원인 규명과 환경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4. 알레르기비염의 치료

    알레르기비염 치료에는 환경 관리와 약물 치료가 포함됩니다.

    • 환경 관리:
      •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과잉 난방 및 냉방 피하기)
      •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 유지
      •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 확인 후 실내 환경 조정
    • 약물 치료:
      •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비충혈제거제,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어 일반적으로 추천됩니다. 사용 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 면역치료:
      • 기존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원인 물질 노출을 피할 수 없는 경우 면역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5. 알레르기비염의 예방

    • 환경 관리: 앞서 언급한 방법으로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하고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독감 예방접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계약의사의 역할

    1.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2008년에 도입되어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요양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2.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대상자와 서비스 종류

    • 대상자: 건강 문제가 있을 때 본인이 선택하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건강보험과 달리, 장기요양보험은 장기요양 인정을 신청하고 조사를 통해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등급은 신체나 정신 기능의 장애 정도에 따라 6개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 서비스 종류:
      • 재가서비스: 방문요양,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 시설서비스: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3. 노인장기요양 대상자의 건강 상태

    2020년 기준으로 장기요양등급자의 주요 질병은 치매(37.7%)와 뇌졸중(11.1%)이 포함됩니다. 이들 질환은 기능장애를 유발하며, 많은 환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질환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4. 계약의사의 역할

    • 정기 방문: 계약의사는 노인요양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입소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변화 유무를 파악합니다.
    • 기본 업무:
      • 진찰: 발열, 활력징후, 행동 문제, 통증, 피부 손상, 욕창, 낙상, 탈수, 약물 부작용 등을 확인합니다.
      • 투약 및 처방: 적절한 약물 처방 및 투약 지시를 내립니다.
      • 상담 및 조치: 간호사나 요양시설장에게 상태를 설명하고, 가족과 상의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합니다.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을 권유합니다.
    • 현황: 현재 2044명의 계약의사가 활동 중이며, 이 중 63%가 노인병 관련 과목의 전문의입니다.

    5. 가족의 역할

    • 소통: 가족은 요양시설의 간호직원과 자주 소통하여 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약물 관리: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은 다약제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족은 의사나 간호사와 상의하여 불필요한 약물이나 중복 투여를 방지해야 합니다.

     

     

     

     

     

    우울증

    1.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서는 정신건강 문제입니다. 일반적인 우울감은 일시적인 감정일 수 있지만, 우울증은 장기간 지속되며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병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 기분이 우울하거나 슬프고, 좋은 기분이 사라진 듯한 느낌
    • 신체 증상: 식욕 변화, 수면 문제, 피로감, 신체 통증
    • 정신적 증상: 자존감 저하, 자책감, 집중력 저하, 자살 사고

    어린이와 노인에서는 증상이 다를 수 있으며, 어린이는 행동 문제를, 노인은 기억력 감소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2. 우울증은 치료받아야 할까요?

    우울증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자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는 기분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려주고, 재발을 예방하며, 신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기분 조절: 우울증 치료는 기분을 정상 범위로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재발 예방: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자살 위험 감소: 우울증 치료는 자살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합니다.
    • 신체 질환 예방: 적절한 치료는 다른 신체 질환의 치명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우울증의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 항우울제: 뇌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중독성이나 뇌 기능 저하 우려가 없습니다.
    2. 정신치료
      • 인지행동치료(CBT): 감정과 행동 패턴을 변경하고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합니다.
      • 심리치료: 감정 표현과 대인 관계 문제를 다루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기타 치료 방법
      • 전기경련요법(ECT): 중증 우울증의 경우 효과적일 수 있으며, 신경의 전기 자극을 이용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 자기치료: 자가 관리 기술과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합니다.
      • 광치료: 계절성 우울증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인공광을 통해 증상을 개선합니다.
    4. 위기 대응
      • 자살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긴급 대응과 전문적인 위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4. 치료 과정

    우울증 치료는 시간이 걸리는 과정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주치의를 정하고, 주기적인 진료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은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질병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외이도염

     

    여름철 물놀이 후 귀에 통증과 가려움증이 있다면 급성 외이도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성 외이도염에 대한 주요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급성 외이도염이란?

    • 정의: 외이도(귓구멍)에서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 구성: 귀는 외이(겉귀), 중이(가운데귀), 내이(속귀)로 구분됩니다. 급성 외이도염은 외이도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2. 원인

    • 주요 원인: 잦은 수영(‘수영인의 귀’), 외이도의 손상, 오염, 습기
    • 기타 원인: 이어폰 사용, 면봉 사용, 당뇨병, 피부 질환(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 귀지의 과다 또는 결핍

    3. 증상

    • 주요 증상: 귀의 통증, 가려움
    • 기타 증상: 외이도를 만질 때 통증, 이루, 이충만감, 청력 저하
    • 유소아의 증상: 귀를 자주 만지거나 보채는 행동, 평소보다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4. 진단

    • 방법: 환자의 증상과 외이도 관찰을 통해 진단
    • 검사: 이경이나 이내시경 검사, 세균배양 검사, 필요에 따라 청력 검사와 영상 검사

    5. 치료

    • 약물 치료: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점이액 사용
    • 청결 유지: 외이도를 철저히 세정하고 건조 상태 유지
    • 통증 관리: 진통소염제 복용
    • 예방 조치: 목욕 삼가, 면봉 사용 자제

    6. 예방법

    • 귀 건드리지 않기: 면봉 사용을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귀지가 배출되도록 함
    • 건조 유지: 드라이기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귀를 건조하게 유지
    • 증상 발생 시: 불편감이 있으면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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