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부위에서 일어난 저림 현상에 대해 알아보자.
제 발등 부위에서 일어난 저림 현상이 더 이상 대수롭지 않은 것이 아닌 것 같아서, 발등 주변 혈관을 만져보니 찌릿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발등 피부를 특정한 모양으로 만지면 끈어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서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발등 혈관 주변에서 발생한 통증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발등 혈관 통증은 걷는데는 영향이 없고,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없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면 발등 부분에서 찌릿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왼쪽 발등은 오른쪽 발등보다 적은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피부에 특별한 타는 느낌은 없습니다. 이러한 통증 원인으로 발등 혈관염, 말초 동맥 질환, 하지 정맥류, 혈관 부종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정도 생각하며, 말초 동맥질환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초 동맥질환은 다리의 혈관에 동맥 경화가 일어나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것으로써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다리의 마비, 통증, 걷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최근에는 제가 당뇨 증상도 있고, 고혈압, 고콜레스테롤과 같은 약을 복용 중이어서 너무 걱정이 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 말초 동맥 질환은 다리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혈관과 동맥이 좁아지는 순환계 질환입니다. 플라크가 동맥벽에 쌓이고 혈액이 흐르는 것을 줄이거나 멈출 때 발생하며, 플라크는 동맥을 좁고 뻣뻣하게 만들어 죽상동맥 경화증이라고 말합니다. 이로 인해 피가 잘 통하지 않아 따끔거리거나 신경 및 조직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혈관염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을 느끼고 손이나 발의 색상이 변화하며, 피로, 두통, 시력 문제, 혈압 상승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등 혈관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료를 시작하기 전에 의사는 어떤 신발을 신고 다니는지 물었습니다. 제가 구두를 자주 신어 발등 부위와 마찰이 있는 곳에서 통증을 느꼈습니다. 의사는 초음파와 다양한 검사를 한 후 치료를 원했지만, 신발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다리 마사지로 혈류 개선을 권하였습니다. 또한 꽉 조이는 신발을 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정형외과에서는 사진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내렸으나, 신발이 발등의 가장 높은 부위를 압박하여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혈관약을 처방하고 1주일 후에 다시 방문하도록 권유했습니다.
발등 혈관 통증
발등 혈관 통증은 대게 혈관 관련 질환에서 생긴다. 혈관이 압박되거나 좁아져서 혈류가 감소할 수 있다. 혈관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 죽상 경화증, 만성 정맥 부전, 심부 정맥 혈전증, 말초동맥질환, 레이노 현상, 정맥류 등이 있다.
발등에 부종 같은 것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통증 여부에 따라 제거 여부를 결정한다. 발등 혈관 부위를 만지면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 방문해 내발 혈관의 증상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신발 끈을 너무 꽉 조이거나 오랫동안 구두를 신고 있으면 발등 혈관에 무리가 가므로 조심해야 한다. 발 마사지를 하거나 구두를 벗어 잠시 쉬어주는 것도 좋다.
걱정하지 말고 병원에 가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이유와 그에 따른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상으로 발등 혈관 통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다.